'신입사원 강회장' 진지한데 웃기고, 웃긴데 또 짜릿하다! 흥행 가도 제대로 불 붙었다!

‘신입사원 강회장’이 도파민 터지는 승계 전쟁 한복판에 깨알 같은 웃음까지 투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입사원 강회장’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긴장감 넘치는 승계 전쟁 속에서도 놓치지 않는 유쾌한 웃음에 있다.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신입사원 황준현(이준영 분),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 장녀 강재경(전혜진 분), 장남 강재성(진구 분)의 치열한 승계 다툼을 그려내는 한편, 곳곳에 배치된 뜻밖의 웃음 포인트로 보는 맛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먼저 5회에서 황준현의 몸으로 오랜 심복이자 최성그룹 전략기획실 전무 이상재(김종태 분)와 마주한 강용호는 깊은 고민 끝에 처음으로 자신의 영혼 체인지 상황을 밝혔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고 오랫동안 곁을 지켜온 이상재만큼은 믿어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강용호의 기대에 부응하듯 이상재는 황준현의 몸에 깃든 강용호의 현실을 온전히 받아들였고 둘만의 추억이 깃든 국밥집에서 재회하며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다.
비에 젖은 이상재에게 로맨틱하게 우산을 씌워주는 강용호와 무릎 꿇은 이상재의 절절한 고백은 로맨스물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웃음을 안겼다.
강재경과 강재성의 GF솔루션 인수전 역시 한 편의 상황극처럼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신기술을 보유한 GF솔루션의 인수가 회장 자리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상황. 두 사람의 경쟁은 마치 경매에 나선 입찰자들의 승부처럼 묘사돼 흥미를 더했다.
GF솔루션 목걸이를 건 말을 두고 경매장에 입장한 GF솔루션 대표는 ‘화학’, ‘물산’이라고 적힌 판넬을 번갈아 들며 금액을 높여가는 강재경과 강재성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마주했다.
이윽고 최고가가 불리자 “강재성 사장님 낙찰!”을 힘껏 외치는 대표의 모습은 이색적인 명장면으로 남았다.
그런가 하면 6회 속 황준현과 강방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위장 작전도 빼놓을 수 없는 웃음 포인트였다.
일본인 신혼부부로 위장한 두 사람은 티셔츠를 맞춰 입은 채 광산 실사 현장에 잠입했고 셀카를 찍는 척 버젓이 증거를 확보하는 배짱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광산 실사 현장에서부터 호텔까지 연구진의 뒤를 쫓으며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황준현과 강방글의 케미스트리는 커플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버지와 딸인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와 맞물리며 특별한 재미를 완성했다.
이처럼 ‘신입사원 강회장’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승계 전쟁의 강렬한 도파민과 곳곳에 배치된 웃음 포인트를 잘 버무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이어질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