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 쩔쩔매는 ‘육아 초보’ 등극! 허당 예비 아빠의 현실 육아

개그맨 김준호가 육아 체험에 나서며 예비 아빠로서의 준비를 시작했다.
김준호는 31일(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절친 황보라의 아들 우인이를 3시간 동안 돌보며 호된 육아 체험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공룡을 좋아하는 우인이를 위해 공룡 옷까지 야심 차게 준비하며 깜짝 선물을 마련했다. 하지만 우인이가 낯선 공룡 비주얼을 보고 울음을 터트리자, 황급히 옷을 벗고 인사를 건네는 당황스러운 첫 만남이 펼쳐졌다.
눈물을 그친 우인이가 다가오자 반갑게 맞이한 김준호는 15kg에 달하는 우인이를 안는 것부터 버거워하며 시작부터 ‘육아 초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우인이의 관심을 끌기 위한 김준호의 눈물겨운 노력이 이어졌다. 그는 간식으로 유인하고 개인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악어 인형으로 놀아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위기의 순간, 우인이가 좋아하는 동요 ‘동물농장’이 흘러나오자 김준호는 노래 속 동물들을 실감 나게 흉내 내는 ‘맞춤형 동물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극적으로 우인이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이어 김준호는 우인이를 위해 미역 촉감 놀이를 마련했다. 넓은 매트에 따뜻한 물을 정성껏 채우고 아낌없이 미역을 투하하자 우인이도 김준호를 따라 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이내 우인이가 매트를 탈출해 거실 소파 곳곳에 미역 자국을 묻히는 소동이 벌어지며 당황하는 김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함께 육아에 나선 임원희와의 ‘눈물겨운 허당 형제’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무한 반복되는 까꿍 놀이에 지친 김준호가 잠시 방전된 사이 임원희가 홀로 독박 육아를 도맡았다.
하지만 우인이의 본격적인 잠투정이 시작되자 김준호가 다시 구원투수로 나섰다. 김준호는 “형 내가 해볼게, 이건 내가 기술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만만하게 소리쳤지만, 수면 필살기로 시도한 머리 쓰다듬기는 여지없이 실패로 돌아갔다.
자장가를 틀어준 채 “삼촌 자야지”라며 본인이 먼저 드러눕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며 고군분투했음에도 우인이는 꿈쩍도 하지 않아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육아의 현실 앞에 쩔쩔매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김준호의 모습은 육아 중인 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앞으로 또 어떤 유쾌한 모습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