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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성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첫 공연 성료.."섬세한 감정 연기 빛났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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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성현이 ‘죽은 시인의 사회’로 첫 연극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문성현은 지난 18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열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토드 앤더슨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59년 미국을 배경으로 엄격한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에게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벌어지는 변화를 다루는 작품으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문성현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소년이었지만 내면의 거인을 발견하는 토드 앤더슨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한 문성현은 안정적인 무대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소심하고 자신감 없던 토드 앤더슨이 점차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며 성장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표현해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발성과 또렷한 딕션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첫 공연을 마친 문성현은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희열 넘치는 공연의 맛을 알게 된 첫 공연이었다.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의 토드 앤더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성현이 출연하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문성현은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한 사람만’, ‘돼지의 왕’, ‘별똥별’, ‘환혼’, ‘재벌집 막내아들’, ‘사랑의 이해’, ‘연인’, ‘눈물의 여왕’,

‘미녀와 순정남’, ‘강남 비-사이드’, ‘트리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SBS ‘인기가요’의 MC로도 활약하며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 후,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사진=마스트 인터내셔널]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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