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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예술가의 시간’ 9월 재 오픈..."가을 한옥에서 만들고·맛보고·배운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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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이 가을을 맞아 전통가옥에서 직접 만들고, 맛보고, 배우는 전통문화 체험을 다시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9월 4일(금)부터 10월 25일(일)까지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남산골 전통체험-예술가의 시간〉의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7~8월 혹서기 정비를 마친 <예술가의 시간>은 전통가옥의 활용을 단순 관람에서 직접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체험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가을이라는 계절에 맞춰 일부 체험의 재료와 구성을 새롭게 다듬었다. 특히 다과 만들기의 ‘계절 찹쌀떡’에는 샤인머스켓과 밤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하고, 보자기공예 등 일부 공예 프로그램도 세부 체험 내용을 조정해 선보인다.

개인 방문객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규방공예, 보자기공예, 자개공예, 한지공예, 다과 만들기, 장신구 만들기, 활 만들기 등 7종의 체험 가운데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유치원생·청소년부터 성인·외국인까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다례·예절교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전통 한옥에서 차를 마시고 예절을 익히며 우리 생활문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체험비는 8,000원부터 25,000원까지이며, 추석 연휴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이용 요금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체험 예약은 8월 21일(금) 오후 5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시작한다. 개인 체험은 사전예약을 기본으로 하되 당일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는 7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례·예절교실 모두 별도 문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산골한옥마을은 하반기 다문화가정을 위한 〈남산골 한울타리 전통예술 놀이학교〉의 운영시간도 확대한다.

기존 주말 중심 운영에서 평일 오후와 저녁 시간대까지 운영시간을 넓혀 관련 기관과 단체가 보다 유연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남산골한옥마을은 한옥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공간 안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만들고, 맛보고, 배우며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가을을 맞은 한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전통문화 체험을 발견하고, 서울에서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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