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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족의 비밀' 김법래, “편안한 마음으로 공감해달라” 오늘(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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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족의 비밀' 김법래, “편안한 마음으로 공감해달라” 오늘(10일) 개봉!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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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법래가 주연을 맡은 영화 ‘가족의 비밀’이 관객들을 만난다.

김법래가 열연을 펼친 영화 ‘가족의 비밀’이 오늘(10일) 개봉한다.

‘가족의 비밀’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김혜은 분),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김보윤 분),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김법래 분)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법래는 아내의 잔소리에도 흔들림 없는 가장 ‘박진수’ 역할을 맡았다. 진수는 갑자기 아침부터 운동을 간다며 집을 나서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의도가 있는 인물이다.

김법래는 “진수는 한 가정의 극히 평범한 가장”이라면서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현실의 김법래 역시 아내와 자식을 둔 가장이기에, ‘가족의 비밀’ 속 그의 연기는 더욱 자연스럽고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가족의 비밀’을 통해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법래는 작품에 대해 “가족들의 비밀스러운 행동으로 시작하는 영화이자 우리 주변의 이웃 혹은 나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담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슬픔과 아픔을 이겨내고 또다시 힘차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가족의 비밀’은 지난 4일 진행된 시사회에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가족의 비밀’은 개봉에 앞서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 아시아 영화 경쟁 섹션에 진출했고, 제8회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네온 섹션에도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법래는 ‘가족의 비밀’에 이어 올 10월 tvN에서 방송되는 ‘얄미운 사랑’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사진 제공 :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이엔터테인먼트]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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