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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북비용’…그 실체는?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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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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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실체와 검찰 수사 과정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집중 조명한다. 방송은 5월 10일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이번 방송에서는 쌍방울 그룹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 명목으로 북한 측에 800만 달러를 대납했다는 검찰 수사의 핵심 내용과 관련해, 이를 뒤집는 증언과 자료들이 공개된다.

특히 지난달 30일 마무리된 국정조사 과정에서 검찰의 기존 결론과 배치되는 문서와 증언들이 잇따라 제시되며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어떻게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확대됐는지, 그리고 검찰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됐는지를 추적한다.

아울러 당시 상황이 상세히 담긴 대규모 국정원 보고서를 입수해, 쌍방울이 북측에 전달했다는 800만 달러의 성격과 실제 사용 목적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방송은 또 검찰의 ‘진술 회유’ 의혹도 집중 취재했다. 연어·술자리 접대와 이른바 ‘진술 세미나’, 형량 거래 가능성 언급 등 회유 정황이 담긴 녹취와 함께, 당시 수사 과정에서 주변인 수사 가능성을 거론하며 압박했다는 의혹도 다뤄진다.

특히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와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의 통화 녹취 파일을 추가 입수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시 검찰이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쌍방울의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사실상 덮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방송에서는 대통령실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차원의 개입 정황과 그 배경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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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스트레이트#쌍방울#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박상용 검사#이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