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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오늘(6일) 새 EP '꽃zip4' 발매…타이틀곡 '유성'+정지소 듀엣곡 수록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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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GO Group 제공]
[사진 = EGO Group 제공]

아티스트 그리즐리(Grizzly)가 네 번째 '꽃zip' 시리즈로 돌아온다.

그리즐리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꽃zip4'를 발매한다.

'꽃zip4'는 약 5년간 이어져온 '꽃zip' 시리즈의 네 번째 앨범으로 사랑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의 성숙함을 담았다.

그리즐리는 설렘과 후회, 그리움과 포용처럼 사랑의 다양한 온도와 시점을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으로 풀어냈으며, 단순한 사랑의 이야기를 넘어 사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한 마음의 과정을 그려낸다.

타이틀곡 '유성'은 J-POP 기반의 록 사운드 위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이 어우러진 곡으로, 영원을 믿지 않던 화자가 자신을 지켜주던 별 하나를 통해 다시 영원을 믿게 되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그리즐리 특유의 감성이 특징으로 화려하게 터지는 밴드 사운드와 세밀한 편곡, 담백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곡이 가진 감성을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보통의 하루(はる)', '날 사랑했다는 말을 다 믿었지', '널 만날 수 있길', '길었던 여름보다', '집', '태양과 바다 (Feat. 정지소)'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마지막 트랙인 '태양과 바다'는 앞서 그리즐리와 배우 정지소의 서프라이즈 듀엣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태양'과 '바다'라고 부르며 사랑의 끝자락을 담담히 마주하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곡을 완성하며 따뜻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그리즐리는 지난 3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WOODZ(우즈)의 'Drowning(드라우닝)'을 선보이며 유니크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뜻깊은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리즐리가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팬들과 만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그리즐리의 새 EP '꽃zip4'는 6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음원 발매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 '그리즐리 Grizzly'를 통해 타이틀곡 '유성'의 오피셜 비디오도 확인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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