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2025 가을 축제 ‘귀신사바 귀신놀이’, 9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51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9월 13일부터 가을 축제 ‘귀신사바 귀신놀이’를 선보인다. 계절마다 다른 콘셉트로 다채로운 축제를 운영해 온 한국민속촌은 이번에도 이색적인 테마를 통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귀신사바 귀신놀이’는 귀신들의 물건을 찾아주면 귀신에게 보답받는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총 17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션형 콘텐츠부터 스페셜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기이한 마을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다양한 귀신들과 만나고 함께 놀면서 즐기는 스페셜 콘텐츠 6종 귀신 술래잡기, 이상한 숲, 이상한 귀신, 보은제단, 혈안식귀, 살귀옥을 통해 가을 축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특히 ‘보은제단’에서는 ‘귀신이 준 선물’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유쾌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작년보다 한층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는 총 4종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분장 체험’과 ‘의상 체험’을 통해 귀신으로 변신해 축제에 몰입할 수 있으며, 죽은 자를 인도한다는 콘셉트의 ‘목인형 만들기’와 귀신을 막는 부적으로 활용되는 ‘호신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다채로운 포토존이다. 축제 공간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은 축제의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돼 이동 중에도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귀신과 함께’ 포토존은 귀신들과 함께 갇힌 듯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조성돼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귀신사바 귀신놀이’는 여름철 인기몰이를 했던 ‘심야공포촌’의 바통을 이어받아 계절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색 체험형 축제로 돌아왔다. 낮에도 즐길 수 있는 귀신놀이를 통해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가을 축제를 완성했다.[사진= 한국민속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