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팬들과 창녕군에 5백만원 기부..."매우 뜻깊은 일" 소감

가수 나상도와 팬들이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오늘 29일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7일 열린 '부곡온천축제'에서 나상도와 그의 팬클럽 상도바라기가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상도는 “창녕군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라며 "데뷔 초 부터 창녕에서 자주 공연을 하며 창녕군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렇게 상도바라기 팬분들과 함께 창녕군에 기부를 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고 또 의미있는 일"이라며 창녕군에 기부를 하게 된 동기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탁식 후 이어진 부곡온천축제 축하무대에도 참석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상도 바라기' 회원들 역시 나상도와 함께 무대를 즐기며 축제에 열기를 더했으며,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행사장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기부에 이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나상도 씨와 팬클럽 상도바라기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추후 기금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필요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나상도는 2017년 싱글 '벌떡 일어나'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서 특유의 구성진 창법과 무대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콕콕콕’, ‘어무니’ 등 다채로운 매력의 트롯곡을 선보였으며, ‘트랄랄라 유랑단’, ‘산따라 물따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상도는 지난 12일 신곡 '흐르는 강물처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