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최성은, “그날의 고백을 난 아직도 후회한다” 이재욱과 관계가 멀어지게 된 사연은?

쌍둥이 형제 이재욱이 최성은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이재욱(백도하, 백도영 역)과 최성은(송하경 역)의 지난 여름날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오늘(23일) 공개됐다. (URL: https://naver.me/xS1qwsB9)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풋풋했던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과거 모습으로 시작된다.
여름방학 동안만 한국에서 지내는 도하는 “내가 여름만큼은 너 1번 해줄게”라는 하경의 말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여름이 좋았다. 내 여름이었다”라는 도하의 나레이션은 하경과 함께한 여름이 행복했음을 드러낸다.
하경과 도하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사람과 나란히 여름을 보냈던 도하의 쌍둥이 형 백도영(이재욱 분)이 처음 등장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부모의 이혼으로 떨어져 생활해야 했던 두 형제는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 이어 완전체로 모인 하경과 도하, 도영 형제는 게임을 하고 벽에 추억이 담긴 액자를 걸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하경의 “우리 셋은 여름마다 늘 함께였지만 흐트러지고 말았다”라는 자책 섞인 내레이션으로 분위기가 반전된다.
하경은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입을 맞춘다. 이를 목격한 다른 형제가 차마 보지 못하겠다는 듯 시선을 떨구는 모습은 하경의 고백이 세 사람의 관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음을 암시한다.
시간이 흐른 후, 그날의 고백을 아직도 후회한다는 하경 앞에 도하가 나타나면서 앞으로 이들이 펼칠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도하와 도영 중 하경이 누구에게 고백하고 입을 맞추었는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썸머’는 ‘로얄로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인사이더’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민연홍 감독과, ‘키스 식스 센스’, ‘라디오 로맨스’ 등으로 섬세한 필력의 전유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