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벼랑 끝 안희연, 하석진의 직격 질문에 흔들리는 진실! 기자명 정서연 기자 입력 2026.08.11 08:20 댓글 0

8년 만에 재회한 하석진과 안희연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오해와 의심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8일(토), 9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콘텐츠지) 5, 6회에서는 8년 만에 재회한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 그리고 규림의 아들 한결(윤하빈 분)을 둘러싼 친부 미스터리가 본격화됐다. 이에 진실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서는 이들의 관계성 포인트를 짚어봤다.
#김무진X한규림, 오해로 엉켜버린 8년 만의 재회
김무진과 한규림의 재회는 오해와 혼란으로 엉켜버렸다. “엄마” 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린 김무진의 시선 끝에는 한규림의 곁에 아들 한결과 과거 인연이 있던 조흥식이 함께 있었다.
뜻밖의 조합에 멍해진 것도 잠시 “여보, 그만 가자”라며 조흥식의 팔짱을 낀 한규림의 돌발 행동은 김무진에게 걷잡을 수 없는 당혹감을 안겼다.
세 사람을 한 가족으로 오해한 김무진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혼자 한규림에게 원망을 퍼붓는 상상까지 하며 착잡해하던 그는 홧김에 레스토랑에 ‘부부 출입 금지’라는 문구까지 새로 내걸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의 나이와 두 사람의 이별 시기를 맞춰보며 “한규림 양다리였던 거야?”라는 장서현(이주연 분)의 억측까지 더해져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무진X한규림, 진실을 향한 정면 돌파!
김무진의 의심은 점점 짙어져 갔다. 김무진은 한규림이 양다리를 걸칠 사람이 아니라는 믿음 속에서 혼란을 겪던 중 박정우(민진웅 분)의 “애가 8살이라는 게 말이 되냐”라는 일침에 크게 흔들렸다.
그는 길거리에서 한결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만 지나쳐도 붙잡고 사과하기를 반복하며 마음이 요동쳤다. 이처럼 시작된 의구심은 김무진을 오해에서 진실 확인으로 이끄는 결정적 스위치가 됐다.
결국 김무진은 정면 돌파를 택했다. 그는 한규림에게 “결이가 혹시 내 아들입니까”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한규림은 그와 상관없는 내 아들이라고 선을 그으며 차라리 자신을 원망하고 욕을 하라며 가슴 아픈 독설로 위악을 부렸다.
김무진이 굴하지 않고 “친자 확인 검사해도 됩니까”라는 돌직구를 던지자, 궁지에 몰린 한규림은 극심한 동요를 숨기지 못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대립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신기할 정도로 닮은 김무진X한결
김무진과 한결의 데칼코마니 모먼트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햄버거 취향부터 먹는 타이밍까지 쌍둥이처럼 닮아 있었고, 밸런스 게임에서도 완벽하게 같은 답을 고르며 남다른 교감을 나눴다. 마치 보이지 않는 끈에 이끌리듯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꼬마 탐정 한결의 활약도 빛났다. 한결은 직접 조흥식을 찾아가 맹랑한 덫을 놓으며 김무진과 한규림의 과거 인연을 알아냈다.
엄마가 숨긴 비밀을 알게 된 한결은 “8년 전에 우리 엄마 만난 적 있죠? 우리 엄마랑 좋아했어요?”라는 당돌한 질문으로 김무진을 놀라게 했다. 진실에 성큼 다가서는 한결의 똑부러진 행보는 향후 펼쳐질 전개에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사랑이 온다’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입체적인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도파민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했다.
6회는 시청률 15.7%(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과연 한결이가 누구의 아들일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7회는 오는 15일(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