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방송

데니안, ‘알토란’ 10개월 여정 마무리…47세 아이돌이 보여준 ‘잘 나이 드는 법’

최연경 기자
입력
[사진 = MBN ‘알토란’ 제공]
[사진 = MBN ‘알토란’ 제공]

그룹 god 데니안이 10개월간의 ‘알토란’ MC 여정을 마쳤다. 

 

데니안은 지난 30일 방송을 끝으로 MBN 국민 집밥 예능 ‘알토란’ MC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알토란’에 정식 합류한 데니안은 요리를 향한 열정은 물론 공감 능력과 진정성까지 고루 갖춘 MC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

 

첫 방송 당시 “양파를 오늘 처음 깠다”라며 ‘요리 초보’임을 고백했던 그는 다양한 레시피를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전했다. 

 

특히 데니안은 능숙한 요리 전문가가 아닌 레시피를 묻고 배우며 성장해가는 진행자로서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47세 평범한 중년의 시선으로 집밥과 건강, 가족 등 일상적인 이야기에 고민하고 공감했다. 또한 생활 밀착형 질문을 통해 부모님의 밥상, 혼자서도 잘 먹고 사는 법, 가족을 위한 음식 등 프로그램의 주제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레전드 1세대 아이돌 그룹 god 멤버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데니안은 이번 ‘알토란’을 통해 동시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실제 경험을 진솔하게 터놓으며 한층 인간적이고 친근한 면모를 보여줬다.

 

3040세대를 넘어 4050세대까지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god인 만큼, 데니안의 이런 변화는 팬들에게도 반가운 모습으로 다가왔다는 반응이다. 

 

소속사 젬스톤이앤엠 측은 “데니안에게 ‘알토란’은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넘어 다양한 세대의 삶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제 생활과 맞닿아 있는 콘텐츠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니안은 god 멤버이자 배우로서도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연극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와 영화 촬영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연경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god#데니안#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