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드컵] 카보베르데, 스페인에 이어 우루과이와 무승부...‘이변 돌풍’에 조원희 "놀라운 경기력...다음 사우디전 기대돼

KBS가 지상파 독점 생중계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월) KBS 2TV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와 H조의 2차전이 생중계됐다. 특히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카보베르데의 맞대결은 극적인 2대2 무승부로 전국 시청률 1.2%(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찍어 월드컵 방송 중 1위를 차지했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생소한 국가였던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의 팀'으로 꼽히며, 초대 우승국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는 기적의 행보를 보였다. 케빈 피나의 선제골로 월드컵 역사상 첫 득점을 올린 카보베르데는 우루과이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결국 2대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나란히 나눠 가졌다.
‘조스카스’ 조원희 해설위원은 "카보베르데가 경기가 거듭될수록 놀라운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에 있을 사우디와의 경기가 더 많이 기대된다. 32강까지 갈 수 있는 확률을 높인 경기였다"라며 앞으로도 펼쳐질 이변의 레이스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망했다.
오전 4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는 홍이삭 해설위원과 김종현 캐스터의 중계로 벨기에와 이란의 경기가 펼쳐졌다.
벨기에는 이란의 수비벽을 넘지 못하고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벨기에와 이란 모두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른 새벽 경기인데도 전국 0.7%, 수도권 0.8%의 주목할 만한 시청률이 나왔다.
오전 1시 애틀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선 스페인 '신성' 라민 야말이 대망의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리며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대승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박주영 해설위원은 "오야르사발이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라민 야말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스페인이 가장 원하는 경기 형태가 나왔다"라며 스페인의 우세를 기대했다. 스페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4대0으로 완파하고 H조 선두로 올라섰다.
오전 10시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이집트 경기의 시청률은 1.3%를 찍었다. 이집트는 뉴질랜드의 선제골에도 당황하지 않고 3골을 몰아치며 3대1로 역대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이뤄냈다.
김신욱 해설위원은 "이집트는 여러 공격과 용병술로 완벽한 공격을 만들어 내며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KBS에서 전체 경기 중계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7월 19일까지 개최되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목)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