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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라도 괜찮아’ 트로트 황태자 3인방 박지현-손태진-김용빈, 여행 설계자들만 믿고 떠나는 길치들의 운명은? 2차 티저 영상 &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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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라도 괜찮아’ 트로트 황태자 3인방 박지현-손태진-김용빈, 여행 설계자들만 믿고 떠나는 길치들의 운명은? 2차 티저 영상 & 메인 포스터 공개

김현정 기자
입력
사진제공= ENA
사진제공= ENA

ENA ‘길치라도 괜찮아’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의 첫 해외여행에 ‘비상’이 걸렸다.

ENA ‘길치라도 괜찮아’(연출 공대한, 작가 신여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여행은 서투르고, 계획은 귀찮고, 시간도 없지만, 떠나고는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테마 투어가 마련된다. 

오늘(24일)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의 허당 여행기와 예측불허 케미를 엿볼 수 있게 됐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여행 캐리어를 배경으로 한 스티커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캐리어 위에는 MC 송해나·김원훈, 그리고 길치 클럽 1기 박지현·손태진·김용빈까지, 다섯 멤버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자리했다. 

여기에 선글라스·나침반·지도·카메라·비행기 등 다양한 여행 아이콘이 어우러져 프로그램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는 물론 여행의 설렘까지 전달한다. 낯설고 서툰 초보 여행자들의 여정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그런데 함께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반전을 일으킨다. 해외여행을 앞둔 트로트 황태자들이 ‘길치’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심상치 않은 좌충우돌 여정을 예감케 한 것.

“해외여행 안 가봤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박지현, “비행기부터 해야 하나? 뭐부터 해야 하지?”라며 우왕좌왕하는 손태진, “그냥 백치가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김용빈까지, 시작부터 위기 상황이 펼쳐진다. 

이를 본 MC 송해나와 김원훈은 “큰일 날 것 같다. 이렇게 보내면 안 될 것 같은데”라는 불안감을 표출한다.

무대에선 훨훨 날아다니지만, 비행조차 두려운 초보 여행자들을 돕기 위해 등장한 프로 설계자는 바로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들이다. 

구독자 68만 명을 보유한 로컬 체험 달인 캡틴따거, 구독자 67만 명의 럭셔리 여행 전문가 또떠남이 구원투수로 나서 든든함을 더한다. 

하지만 멘토들의 조력에도 길치 본색은 숨겨지지 않는다. “이제 7분 남았어!”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여기 아니야” vs. “맞을 거야”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박지현과 손태진, 끝내 주저앉아버린 박지현의 모습까지 공개돼 현실감 넘치는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에는 노래는 1등이지만 여행은 꼴등인 길치 멤버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 맞이할 좌충우돌 여행길을 상징적으로 담았다”며 “익숙한 무대 대신 낯선 여행지에서 펼쳐질 세 사람의 새로운 모습, 송해나와 김원훈의 유쾌한 입담, 그리고 두 멘토 크리에이터의 든든한 지원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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