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 ‘마스크 셰프’ 최종 우승…숨겨진 수준급 요리 실력 ‘깜짝’
![[사진 = 채널A ‘마스크 셰프’ 방송 캡처]](https://seoulcultural.cdn.presscon.ai/prod/103/images/20251122/1763794473515_721520853.jpg)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마스크 셰프’ 타이틀을 획득했다.
알베르토는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마스크 셰프’에서 ‘R 마스크’로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내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알베르토는 등장부터 자신만만한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그의 마스크에는 ‘R’이 쓰여 있었고, 알베르토는 한국어가 서투른 척하며 통역사를 통해 말을 이어갔다.
알베르토는 마스크에 쓰여 있는 ‘R’의 의미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요리쇼이고 저에게 요리란 사랑과 로맨스(R)이다”고 밝혔다.
또 1라운드에 앞서 알베르토는 “이곳에 참여해서 정말 기쁘다. 요리는 즐거운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알베르토는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베네치아식 먹물 갑오징어’를 요리했다. 그는 “갑오징어와 먹물을 활용한 요리다. 지중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주로 저녁에 와인 안주로 즐긴다”며 “한국에서도 갑오징어를 많이 먹기 때문에 이 요리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베르토의 요리를 맛본 서장훈은 “오늘 만만하지 않다”며 맛에 감탄했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 김도윤은 “오늘 좀 색다르게 맛있는 요리를 해 주셔서 되게 좋다”, 강레오는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음식을 좋아한다. 본연의 재료의 맛이 잘 살아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평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강레오, 정지선, 김도윤 모두의 선택을 받아 1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알베르토는 “다른 도전자들의 음식도 훌륭해 보였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 저희는 다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셰프님들이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스크를 쓰고 요리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에서 알베르토는 김도윤 셰프를 지목해 대결을 펼쳤다. 그는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멸치튀김’ 요리를 선보였고, 그의 요리를 맛본 서장훈은 김도윤 셰프에게 “오늘 많이 긴장해야 한다”며 감탄했다.
결국 알베르토는 정지선, 강레오 셰프에게 선택을 받아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마스크 셰프 타이틀을 획득했다.
우승 후 알베르토는 “김도윤 셰프님의 팬이라서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굉장한 음식을 보여줄 거라고 확신했다. 제가 이긴 게 믿기지 않는다. 그가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이긴 것 같다”고 말했고, 김도윤 셰프에게 “당신과 붙게 되어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후 알베르토는 승패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벗지 않으면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었지만 상금을 받고 마스크를 벗는 선택을 했다. 알베르토의 정체를 확인한 셰프들은 깜짝 놀랐고, 알베르토는 마스크를 벗자마자 곧바로 구수하게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또 알베르토는 요리 실력에 대한 칭찬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도전을 멈춘 것에 대해 “제가 영어를 자주 안 써서 영어 하는 것도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알베르토는 “너무 대단하신 게 일반인 입장에서 30분 동안 마스크 쓰고 요리하는 게 너무 어렵다. ‘이 정도만 하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베르토 몬디는 현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 : RNX(https://www.rnx.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