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겨울의 빛', 조현서 감독 필모그래피 소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웜메이드 성장 드라마 <겨울의 빛>(Winter Light)이 2026년 2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첫 장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조현서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한다.[각본/감독: 조현서 | 출연: 성유빈, 차준희, 이승연, 임재혁, 강민주 |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 배급: ㈜인디스토리 | 러닝타임: 89분 |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추운 겨울의 끝에서 따뜻한 빛을 마주한 열여덟 소년의 시간을 담은 웜메이드 성장 드라마 <겨울의 빛>이 새해 2월 개봉을 앞두고 작품을 쓰고 연출한 조현서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공개했다.
<겨울의 빛>은 가족의 무게를 짊어진 채 어른을 잠시 유예한 한 소년의 겨울나기를 통해 모두가 한 번쯤 겪었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저마다의 겨울을 소환하며 고요하고 따뜻한 한줄기 위로를 건네는 작품.
가족이라는 이름의 애증과 책임을 과장 없이 드러내고 응시하며, 이해와 공감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현서 감독은 단편 <나무>와 <터> 등을 통해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연출로 주목받았다.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는 신예 조현서 감독의 <겨울의 빛>은 장편 데뷔작이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4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과 연출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또한 괴물 신인에서 실력파 액터로 성장한 배우 성유빈의 절제된 연기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조연진의 연기 앙상블은 한 소년의 겨울을 둘러싼 현실의 온도를 설득력 있게 완성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한 조현서 감독은 단편 작업을 통해 인물의 얼굴과 관계의 균열, 침묵 속 감정을 집요하게 관찰해 온 신예 연출자다.
단편 <나무>(2020)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첫 공개되어, 일상의 폭력과 방관이 만들어내는 정서를 절제된 시선으로 포착해 주목받았다.
이후 졸업작품으로 연출한 <터>(2021)는 뺑소니로 아들을 잃은 여성이 장례와 생계를 오가며 마주하는 감정의 균열을 담아낸 작품으로, 제7회 충무로영화제 디렉터스 위크 단편감독주간에서 올해의 감독상과 올해의 여자배우상(변중희)을 수상했다.
이어 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 부문, 제4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연출력과 서사의 밀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처럼 단편을 통해 상실과 책임, 선택의 무게를 꾸준히 탐구해 온 조현서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제작연구과정을 통해 완성한 장편 <겨울의 빛>을 통해 자신만의 연출의 결을 확장해낸다.
과장된 스토리텔링과 감정의 진폭에 기대지 않고, 인물이 처한 상황의 밀도와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며 열여덟 소년의 겨울을 응시하는 시선의 온기를 전한다.
섬세한 각본과 절제된 연출, 내밀한 질문으로 완성한 조현서 감독의 장편 데뷔작 <겨울의 빛>은 2026년 2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