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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랑유학원, 영국에서 4년 만에 의사 된다…우스터 대학교 의전원 합격생 배출

방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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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터 대학교 의전원

사람사랑유학원은 영국 우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Worcester) 의전원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한국에서는 의학 분야 진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의대 입시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다양한 진로와 국제적 교육 환경을 모색하는 학생들이 영국 의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사람사랑유학원 윤○○ 합격생은 영국에서 공부를 한 이력이 없어 의대 진학을 고민하던 중, 의전원 과정을 제공하는 우스터 대학교를 찾아 의대 진학에 성공했다. 의전원이 거의 제공되지 않는 영국에서 우스터 대학교가 의전원 과정을 오픈하며 입학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윤 합격생은 현재 4년 과정을 마치고 UKMLA(영국 의사 면허 시험)과 파운데이션 트레이닝을 거치게 되면 영국 의사 자격을 받게 된다. 윤 합격생이 지원한 과정은 영국 우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Worcester)의 Graduate Entry Medicine(MBChB) 과정이다.

입학을 담당했던 사람사랑유학원 이선오 원장은 “우스터 대학교의 의전원은 전공 또는 나이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대학교 성적 3.5/4.5 이상을 충족하면 UCAT과 인터뷰를 통해서 입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스터 대학교는 2023년에 개설된 영국의 신설 의전원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와 실질적인 임상 중심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영국 병원 및 지역사회 보건 현장을 기반으로 한 의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대졸자에게 특히 적합한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의과대학들은 모두 국립대학으로 운영되며, NHS(영국 국민건강서비스)의 관리 아래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의료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졸업 후 영국 내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 한국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진로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학생이 영국에서 의사가 되려면, 관련 전공자라 하더라도 의대 본과 5년 과정을 이수하거나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쳐 6~7년이 소요된다. 그러나 우스터 대학교의 Graduate Entry Medicine 과정은 전공에 관계없이 4년 만에 의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간과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스터 대학교 전경
우스터 대학교 전경
 우스터 대학교 의전원
우스터 대학교 의전원

우스터 대학교는 런던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버밍엄에서는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약 1만500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이 재학 중인 학생 중심 교육 대학이다.

또한 Times Higher Education University Impact Rankings에서 매년 ‘양질의 교육(Quality Education)’ 부문 영국 TOP 5에 선정되는 등 교육의 질적 우수성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임상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로, 학생들은 입학 첫 주부터 병원을 방문하고 일반의(GP)와 협력해 지역사회 환자 진료를 경험한다.

이후 일반 의원, 지역 클리닉, 커뮤니티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내과·외과 병동, 암센터, 정신과, 산부인과, 연구실 등 다양한 실습 환경에서 임상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사람사랑유학원은 우스터 대학교는 4년 만에 의사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루트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 학생들의 관심과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사람사랑 유학원 제공]

방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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