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방송
연예/방송

TIOT(티아이오티), 미니 4집 'MY PRIDE' 공식 활동 종료! 그루브로 완성한 NEW 챕터

김정희 기자
입력

그룹 TIOT(티아이오티)가 진정성 있는 청춘 서사로 또 한 번의 성장 스텝을 완성했다.

TIOT(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지난 17일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미니 4집 'MY PRIDE(마이 프라이드)'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MY PRIDE'는 묵직한 808과 팝 사운드, 보사노바 리타리프가 교차하며 사랑 앞의 자존심과 솔직함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TIOT는 여유로운 그루브와 다섯 멤버의 강점을 살린 다이내믹한 동선, 보컬 밸런스로 곡의 기승전결을 드라마틱하게 그렸다. 'You know how to kill' 파트의 절도 있는 제스처 또한 무대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TIOT는 '청춘의 감정'을 음악적으로 시각화한 무대를 선보였다. 절제된 내면과 해방된 외면의 대비를 표현한 무대 연출과 미니멀하지만 담백한 스타일링이 맞물려 청춘의 서사를 한층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컴백과 동시에 이어진 'MY PRIDE' 댄스 챌린지 또한 입소문을 탔다. CIX 용희, 올아워즈 마사미·현빈, 클로즈 유어 아이즈 장여준, 루네이트 이안, 케플러 김다연, 지니어스 안다미로, 8TURN 승헌 등 동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그루브한 리듬과 상황극 연기를 곁들인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시너지를 더했다.

TIOT 멤버들의 즉흥 리액션과 여유로운 에너지가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TIOT는 각종 숏츠 및 댄스 연습, 무대 비하인드 영상 등 다채롭고 폭넓은 활동을 보여줬다. 다섯 멤버의 개성과 감정선이 고스란히 담긴 콘텐츠들은 글로벌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미니 4집 'MY PRIDE'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금준현이 자작곡 '10분조차'로 청춘의 애틋한 감정을 그려냈고, 김민성·홍건희·신예찬 또한 다수의 작사에 참여해 TIOT의 음악적 세계관을 스스로 확장했다.

TIOT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의 소음이 아닌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무대 안팎으로 녹여내며, 자신들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청춘의 현재진행형을 보여줬다.

한편 TIOT는 데뷔 첫 유럽투어와 대만 팬콘서트로 다진 글로벌 접점을 발판 삼아 'MY PRIDE' 활동 종료 이후에도 새로운 협업, 팬 참여형 콘텐츠로 서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TIOT가 다음 챕터에서 어떤 속도로 행보를 확장할지 기대가 모인다.[사진 = 레드스타트이엔엠 제공]

김정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