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장손'에 이은 한국적인 가족 영화 '라리랑', 29일 개봉 앞두고 주목

10월 29일 개봉을 앞둔 <라리랑>이 <미나리>, <장손>에 이어 가장 한국적인 가족 영화로 따뜻한 감동을 전할 작품으로 주목 받고있다.[감독: 나선희ㅣ출연: 김종구, 정애화, 이주우, 윤원준, 손문영, 변중희 ㅣ제작: 641필름ㅣ 배급: ㈜누리픽쳐스]
세대와 문화를 넘어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온 〈미나리〉, 〈장손〉, 그리고 오는 10월 29일 개봉하는 〈라리랑〉까지.
세 작품은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 속에서도 ‘한국 가족’이라는 뿌리의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가장 한국적인 감동을 전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의 들판을 배경으로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 와 자신들만의 농장을 가꾸며 살아가는 한국인 가족의 삶을 잔잔하게 그린다.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영화는 1980년대 미국에 이민을 간 한국인 가족이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로, 가족 간의 사랑, 가족의 가치, 의미를 느낄 수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극찬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영화 <장손>은 대가족 3대의 70년 가족사에 숨겨진 비밀과 거짓말을 통해 변화하는 우리 시대 가족의 의미와 문제를 질문하는 이야기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지만 가족이기에 그간 말 못 하고 묻어둔 감정이 폭발하며 가족의 민낯을 속속 들여다보며, 세대를 관통하는 전통의 무게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이 작품은 2025 제34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10월 29일(수) 개봉을 앞둔 <라리랑>은 기회를 찾아 LA에 정착한 한국인 가족의 가장 한국적인 명절을 담은 좌충우돌 명절 반란 가족드라마 이다.
미국 땅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가장 전통적인 설날 이야기로, 미국에 오래 살았지만 유난히 전통을 고수하는 이민 2세 최춘배의 집 안에서 펼쳐진다.
나선희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는 이민자의 삶 속에서 전통을 지키려는 고집, 세대 간 충돌,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진짜 가족애까지, 라리랑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명절 특유의 정서와 북적임이 낯선 배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관객에게 색다른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김종구, 정애화, 이주우, 윤원준, 손문영, 변중희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각자 다른 개성으로 진짜 가족 같은 K-가족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를 먼저 본 관객들은 “엔딩크레딧때 관객분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어요. 호탕하고 웃음 가득하면서 짠한 우리네 가족 생각이 나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무코,프로***), “절연할 것처럼 싸우다가도 갑자기 화해하고, 이런 게 가족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에*), “우리는 가족이란 이름으로 용납하고 이해하고 사랑한다. ‘한잔해’”(인스타, kwai******) 등 가족이기에 더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감정을 전하며, 작품이 남긴 따뜻한 여운을 입증했다.
세대와 문화를 넘어선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진솔하게 담아낸 영화 <라리랑>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며 올가을 가장 한국적인 감동을 예고한다.
미국 LA에서 펼쳐지는 가장 한국적인 명절 이야기를 다룬 〈라리랑〉은 오는 10월 29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