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기택, 새 멤버 합류 후 첫 배신! 동기 이용진 살린 '환승동맹'
![[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https://seoulcultural.cdn.presscon.ai/prod/103/images/20260629/1782694608497_631476032.jpg)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했던 '1박 2일' 멤버들의 무인도 표류기가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펼쳐진 '무인도 체크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0%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기택이 함께 퇴근할 사람으로 이용진을 선택하며 딘딘을 배신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1.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용진, 문세윤에 이어 맏형 김종민까지 무인도에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OB 동맹이 결성됐다. 운명을 뒤집을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은 이준, 딘딘, 이기택이 있는 유인도로 향했고, 서로의 섬 위치를 바꿀 수 있는 3:3 맞대결이 성사됐다.
갯벌에서 다시 마주한 여섯 멤버는 OB 팀과 YB 팀으로 나뉘어 섬 바꾸기 기회뿐 아니라 저녁 식사까지 걸린 미션 '갯벌 터치다운'에 돌입했다. 두 팀은 전략대로 플레이를 이어갔고, 움직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온몸을 내던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승리를 노렸다.
치열하게 전개된 이 대결의 최종 승자는 OB 팀이었다. 2:2 동점 상황에서 이용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문세윤이 갯벌을 질주해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고, 믿기지 않는 극적인 승리에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은 "우리 아직 쓸만하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저녁 식사까지 획득한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은 푸짐하게 차려진 붕장어 한 상을 맛보며 무인도에서의 설움을 씻었다. 반면 처음으로 무인도에 체크인한 이준, 딘딘, 이기택은 화장실은커녕 아무것도 없는 섬의 열악한 환경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가 끝난 후 베이스캠프가 있는 무인도에 전원 체크인한 '1박 2일' 팀은 다시 OB 팀과 YB 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 미션 '거꾸로 취침대전'을 진행했다.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텐트에서 취침할 수 있지만, 패배하면 무인도 야∙야 취침(야외야외 취침)을 해야 하는 또 한 번의 가혹한 운명에 놓이게 됐다.
이 가운데 이용진은 1라운드 '거꾸로 뿅망치' 대결에서 혼자 3승을 거두는 하드캐리를 펼쳐 OB 팀의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그러나 YB 팀은 2라운드 '거꾸로 3단 뛰기'에서 가장 멀리 뛴 이준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3라운드 '거꾸로 신발 던지기'에서도 딘딘이 던진 신발이 출발선에 가장 밀착하면서 YB 팀은 잠자리 복불복의 최종 승자가 됐다. 이번에는 YB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처럼 크게 기뻐했고, 패배한 OB 팀은 야전침대에서 야∙야 취침을 하며 씁쓸하게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여섯 멤버는 기상 미션 '1박 2일 퇴근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멤버는 원하는 짝꿍 1명과 함께 조기 퇴근할 수 있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2명은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 현장 뒷정리를 한 후 마지막 배로 늦게 퇴근해야 했다.
멤버들은 표를 얻기 위해 각자의 공약을 발표하며 유세에 나섰고, 특히 딘딘은 "여러분의 욕받이가 되겠다. 제가 진상을 부려서 촬영 현장을 개선시키겠다"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정작 멤버들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오히려 문세윤, 이기택은 타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단일화 전략을 펼쳤다.
1차 투표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이준이 자신을 지지한 문세윤과 함께 조기 퇴근에 성공했다.
30분 후 2차 투표가 진행됐고, 딘딘은 자신과 동맹을 맺은 이기택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내며 본인의 당선을 확신했다. 그러나 개표 결과 2표를 받은 이기택이 최종 당선되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이기택은 딘딘 몰래 이용진과 새롭게 비밀 동맹을 맺었고, 이러한 상황을 꿈에도 모르고 있었던 딘딘은 이기택의 '1박 2일' 첫 배신의 희생양이 됐다.
결국 이기택은 동기 이용진과 함께 무인도를 탈출했고, 마지막까지 남은 김종민, 딘딘은 촬영 현장 뒷정리까지 모두 마친 후에야 퇴근할 수 있었다.
새 멤버 이용진, 이기택의 합류로 새로운 에너지를 장착한 '1박 2일'은 산속 오지에 이어 무인도에서 1박을 하며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졌다.
특히 예능 초보 이기택은 두 번째 여행 만에 첫 배신을 하면서 '1박 2일'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