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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앞둔 ‘유부녀 킬러’, 후반부 더 강력해진다!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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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사진 제공: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유부녀 킬러’가 짜릿한 액션부터 뭉클한 가족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킬링 콘텐츠’로 등극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 극본 김은희 / 연출 윤종호, 김지훈 /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는 평범한 유부녀이자 살벌한 킬러인 유보나(공효진 분)의 이중생활을 통해 전에 없던 장르적 재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K콘텐츠 경쟁력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유부녀 킬러’는 8월 2주차 TV-OTT 드라마 뉴스 부문 1위, 검색 반응 TV-OTT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6회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돌파에 성공,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또한 차 안에서 잠복 중이던 이동진(이상이 분)과 범성훈(최우성 분)이 뉴스 속 킹피셔의 ‘원샷 투킬’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출발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8%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유부녀 킬러’의 인기 비결과 중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냉철한 킬러→평범한 엄마, 장르적 쾌감에 뭉클한 가족애를 더한 유보나의 한 방

유보나는 탁종구(김민준 분)를 처단하기 위한 카지노 작전이 난항을 겪자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다. VIP 객장에 잠입한 유보나는 탁종구의 물병에 약물을 탄 데 이어, 조리사로 위장한 문머루(조윤수 분)의 기습에도 흔들림 없이 맞서며 위기 상황을 돌파했다.

또한 지역팀과의 공조 작전에서는 탁종구와 천성길(김종구 분)을 한 객실로 유인해 케이블카에서 두 사람을 단 한 발의 총알로 동시에 처리하는 짜릿한 ‘원샷 투킬’을 완성했다.

하지만 가족의 위기 앞에서 유보나는 총을 내려놓고 누구보다 절박한 엄마가 된다. 시댁 제사 문제로 갈등을 겪던 중 딸 권율(황봄이 분)이 갑자기 사라지자 유보나는 애타게 딸을 찾아 나섰고, 아파트 옥상에서 비행기를 바라보던 권율을 발견했다.

“엄마는 고아니까, 하늘나라에 가서 엄마의 엄마 아빠 데려오려고 했어”라는 딸의 말에 유보나는 권율을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범죄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하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애틋한 엄마가 되는 유보나의 모습을 통해 장르적 쾌감에 뭉클한 가족애를 더하며 ‘유부녀 킬러’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 과거와 현재 촘촘하게 엮은 서사! ‘사이다 반격’ 뒤 숨겨진 이야기가 만든 몰입감

권태성(정준원 분)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유보나의 서사와 맞물리기 시작했다. 과거 권태성은 탁종구의 무죄 판결을 지켜본 뒤 법의 한계를 절감했고, 당시 연인이었던 유보나를 찾아가 “나쁜 놈들은 벌받아야 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범죄와 사회의 부조리를 취재해 온 권태성이 과거 킹피셔의 저격 현장에서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그가 킹피셔 취재를 중단한 숨겨진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보나는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간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고, 권태성은 기자로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사건을 마주하고 있다.

권태성에게 킹피셔는 과거 자신의 목숨을 위협했던 존재인 동시에 끝내 진실을 밝혀야 할 사건으로 남아 있는 만큼, 그가 사랑하는 아내 유보나와 자신이 쫓던 킹피셔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이동진과 범성훈의 킹피셔 추적이 본격화되면서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둘러싼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 반환점 앞둔 ‘유부녀 킬러’ 후반부 더 강력해진다!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둘러싼 긴장감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권태성이 킹피셔의 진실에 다가서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무엇보다 유보나와 권태성이 카지노에서 대면할 뻔한 순간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권태성을 피해 카지노 안으로 들어간 유보나는 보안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남편을 가까스로 스쳐 지나가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직원용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마주쳤고, 권태성은 유보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누굴 좀 닮아서”라고 말해 정체 발각에 대한 불안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유보나는 권태성에게 처음 만난 그날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되짚는 순간, 붉은 악마 차림의 유보나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권태성을 발견했던 과거가 공개되며 또 다른 의문을 남겼다.

두 사람의 엇갈린 첫 만남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커졌다. 유보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감춰야 하고, 권태성은 자신이 믿고 사랑하는 아내와 오랫동안 쫓은 킹피셔의 진실에 다가서고 있는 만큼 과거의 진실과 현재의 비밀이 맞닿는 순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유부녀 킬러’는 단순히 악인을 처단하는 킬러의 활약에만 머물지 않고, 한 사람의 일상과 가족, 사랑, 그리고 정의에 대한 서로 다른 시선을 한데 엮으며 이야기를 확장하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욱 거세질 유보나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1일(금) 밤 9시 50분 7회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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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이상이#공효진#최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