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부터 청춘 드라마, 유쾌한 예능까지! 금주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공개

김동규 기자
입력

"증명하지 못하면 내가 가짜가 된다"

들쥐 Mousetrap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 그리고 형사 '순용'이 들쥐의 정체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설화에서 출발한 <들쥐>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증명할 수 없는 세상에 내던져진 문재의 이야기를 통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개성을 보여준 류준열이 자신의 인생을 훔친 들쥐를 쫓는 문재 역을 맡아 삶의 진실을 찾아가는 인물의 혼란과 집념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길복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대체불가 배우 설경구는 목적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사채업자 노자 역으로 분해 남다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려버린 형사 순용 역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이규형이 맡아 또 다른 긴장감을 더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등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김홍선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들쥐>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8/28 공개 예정, 스릴러, 한국, 2026)

건반 앞, 숨 막힐 듯 완벽했던 우리의 호흡

포핸즈 Four Hands, Two Sonatas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다.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두 피아니스트, ‘강비오’와 ‘최정요’는 명문 예고에서 우연히 마주한 후 떼어 놓을 수 없는 인연으로 얽혀 가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송강이 완벽한 연주를 위해 자신을 거세게 몰아붙이는 완벽주의자 강비오 역을 맡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 가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준영은 한때 삶의 일부였던 피아노를 외면한 채 살아오다, 예고 전학을 계기로 다시 건반 앞에 서게 되는 최정요 역으로 분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강비오와 최정요의 천재적인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는 비올리스트 ‘홍재인’ 역으로는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치얼업]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장규리가 분해 더욱 풍성한 서사를 완성한다.

 

<포핸즈>를 통해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인물들이 한 대의 피아노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같은 음악을 완성해나가는 이야기의 깊은 울림을 만나보자. (8/29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6)

한층 더 진해진 케미로 돌아온 환상의 짝꿍

무엇이든 해줄 지니 - 비서진 My Secretary: Season 2

 

<무엇이든 해줄 지니 - 비서진>은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의 두 번째 시즌으로,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공식 스케줄은 물론 개인적인 일정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그리는 예능이다.

 

시즌1이 방송, 영화, 공연 등 공식 스케줄 케어 위주의 동행이었다면, 시즌2는 개인적인 버킷리스트, 힐링, 일상 속 특이한 부탁 등 사적인 영역까지 책임지는 ‘진짜 비서’로 범위를 넓혔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스타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동행하고,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램프의 지니’ 같은 비서단으로 변신해 날것 그대로의 매력과 깊은 속내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서진은 특유의 무심한 말투로 투덜거리면서도 스타의 요구를 끝까지 처리하는 ‘츤데레 매력’을 보여주며, 전직 자산운용 본부장 출신다운 꼼꼼함과 깔끔한 일 처리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김광규는 친근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이서진과의 티키타카는 물론 스타의 까다로운 요구 앞에서 현실감 넘치는 리액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스타 맞춤형 밀착 케어는 물론 더욱 유쾌해진 이서진, 김광규의 케미스트리를 <무엇이든 해줄 지니 - 비서진>에서 확인해 보자. (8/29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6)

사람은 넷, 자리는 하나

어쩔수가없다 확장판 No Other Choice Extended Edition

 

박찬욱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과,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로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던 <어쩔수가없다> 확장판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 그리고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어쩔수가없다>의 확장판은 극장판보다 19분 늘어난 러닝타임으로 공개되며, 인물의 관계와 감정, 사건의 인과를 보다 촘촘하게 연결시켜 더욱 풍성한 서사를 담아냈다.

 

확장판에서는 ‘만수’가 가게 되는 취업 훈련소의 풍경과 만수 가족들의 일상, 만수와 ‘미리’ 부부의 관계를 더욱 자세히 담은 장면 등 극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장면은 기존보다 긴 호흡과 새로운 대사를 더해 인물들의 심리와 서사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어쩔수가없다> 확장판은 이미 극장판을 관람한 관객에게는 새로운 해석과 감상의 즐거움을, 아직 작품을 접하지 못한 관객에게는 처음부터 확장된 서사로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만날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스릴러/코미디, 한국, 2025)

네가 외롭고, 슬프고, 우울하다면 위스퍼맨이 너를 찾아올 거야

위스퍼맨 The Whisper Man

 

<위스퍼맨>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범죄 소설가 ‘톰’이 8살 아들이 납치되자 전직 형사인 아버지 ‘피트’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아내를 잃은 채 하나뿐인 아들 ‘제이크’와 함께 살아가던 톰. 평소와 다를 것 없던 어느 날, 제이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톰은 아들을 납치한 범인이 수년 전 끔찍한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수감되어 있는 ‘위스퍼맨’임을 알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도움이 절실한 톰은 10년 전 위스퍼맨을 직접 검거했던 형사이자, 오랜 시간 동안 소원히 지냈던 아버지 피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 영화 <플라워 킬링 문> 등에 출연한 현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노련한 베테랑 형사 피트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톰을 돕는 형사 ‘아만다’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메시아>,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을 통해 장르 불문 활약한 미셸 모너핸이, 아들을 납치한 위스퍼맨을 추적하는 톰 역은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드라마 [세브란스: 단절]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애덤 스콧이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과연 톰은 아들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을지, 위스퍼맨의 정체는 무엇일지,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28 공개 예정, 스릴러/드라마, 미국, 2026)[사진=넷플릭스 제공]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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