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템페스트, 피지컬 완전체의 반란…은찬 육상 결승 진출! 형섭 '풍선인간' 활약!
![[사진 =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방송 화면 캡처]](https://seoulcultural.cdn.presscon.ai/prod/103/images/20251009/1759975631688_766229719.jpg)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컴백을 앞두고 '아육대'에서 투혼과 웃음을 모두 잡으며 '피지컬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템페스트는 지난 6일과 7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남자 육상 60m와 씨름 단체전에 출전해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먼저 은찬과 LEW가 남자 육상 60m 종목에 나섰다. 예선 1조로 출전한 LEW는 긴장감 속에서도 끝까지 힘을 다해 8초 8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쉽게 조 1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은찬이 예선 4조에 출전했다. 해설위원은 "은찬의 다리 길이가 118cm, 팔 길이가 77.5cm라고 한다.
이 정도 피지컬이면 운동선수들도 탐낼 만하다"고 감탄했고, 은찬은 기대에 부응하듯 빠른 스타트와 긴 보폭을 앞세워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메달권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새로운 '육상돌'의 탄생을 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형섭, 혁, 태래는 남자 씨름 단체전에 출전해 투지를 불태웠다. 예선전에서 밴드 LUCY와 맞붙은 템페스트는 첫 주자 혁이 신예찬을 상대로 연속 배지기를 시도하며 테크니션 면모를 보였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두 번째 주자 태래가 상대의 중심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압도적인 힘으로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지막 주자 형섭은 LUCY 조원상과의 대결에서 '종이인간 vs 풍선인간' 구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접전 끝에 형섭이 상대의 밀어내기에 그대로 쓰러지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템페스트는 이번 '아육대'를 통해 승부와 예능감, 팀워크를 동시에 증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겼고, 추석에도 열정을 멈추지 않는 '열일돌' 행보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템페스트는 오는 27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에즈 아이 엠)'을 발매하며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