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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국립공원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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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바다가 만나는 아름다운 태안 해안 명소 가이드

이주희 기자 = 충청남도 태안군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자연경관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태안해안국립공원은 1978년에 지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안 국립공원으로, 23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26개의 해수욕장과 72개의 섬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접할 수 있으며, 신두리 해안사구와 같은 독특한 지형도 감상할 수 있다.
태안 8경 중 하나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로 유명하며, 일몰 시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위의 조화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천리포수목원은 약 12,3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과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변이 어우러진 곳으로, 산책로와 숙박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백사장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인근의 대하랑꽃게랑 다리를 건너며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태안은 이처럼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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