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왜 계속 화제의 중심에 서나?

방경진 기자 = 2018년 9월 12일부터 방영 중인 MBC ‘실화탐사대’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강다솜, 서인, 박지훈 변호사가 진행을 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창기부터 강력 범죄, 학교 폭력, 사기 사건 등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다뤄왔다. 특히 2019년 조두순 얼굴 최초 공개, 2020년 대전 초등학교 소변 테러 사건, 2023년 부산 돌려차기 사건 후속 보도 등은 큰 화제를 모았다.

‘실화탐사대’는 단순한 사건 재연을 넘어 법적 분석과 피해자 인터뷰, 전문가 의견 등을 포함해 심층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일부 방송 내용이 자극적이라는 비판도 있으며, 특정 사건 보도 방식에 대한 논란도 종종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화탐사대’는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를 대표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를 날카롭게 조명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