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첫 일본 드라마 OST 참여…'Wash Away' 29일 전 세계 동시 발매

현재훈 기자 =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일본으로 음악적 영역을 확장한다.

바밍타이거는 29일 0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Wash Away(워시 어웨이)'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Wash Away'는 지난 7일부터 일본 NHK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Tokyo Salad Bowl(도쿄 샐러드 보울)'의 OST다.

동명의 원작 일본 만화를 각색하여 제작된 'Tokyo Salad Bowl'은 도쿄의 국제수사과 형사와 업무 파트너인 통역관을 중심으로 한 수사물이다.

개성 강한 아티스트가 모인 바밍타이거는 'Wash Away'를 통해 드라마의 주제 의식을 분명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다채로운 장르로 사랑받는 바밍타이거가 어떤 음악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영감을 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Wash Away'에는 바밍타이거 멤버 중 오메가사피엔, 머드 더 스튜던트, 소금, bj원진, 언싱커블 등이 참여했으며, 독창적인 멜로디와 신선한 사운드로 바밍타이거만의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력하게 그려냈다.

이번 일본 유명 드라마 OST 참여로 직접적인 활동 반경을 넓혀가는 바밍타이거의 글로벌 행보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EP 'Greatest Hits (그레이티스트 히츠)'를 발매한 데 이어 첫 국내 단독 콘서트 '바밍타이거 월드 엑스포 2024'를 성료한 바밍타이거는 개성 강한 음악들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사진 = Balming Tiger, CA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