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파격 멜로 로맨스 '빗속의 욕정', 7월 18일 개봉 확정! 포스터 & 예고편 공개!

제37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주목받은 <빗속의 욕정>이 <실종>의 가타야마 신조 감독 연출작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7월 1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강렬한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감독: 가타야마 신조 | 출연: 나리타 료, 나카무라 에리코, 모리타 고]
가난한 북촌에서 만난 세 남녀가 욕망과 오해,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작된 기묘한 동거를 그린 파격 멜로 로맨스 <빗속의 욕정>이 7월 18일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빗속의 욕정>은 <실종>, [간니발] 시리즈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파격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신작으로, 제37회 도쿄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작이다.
이번 작품은 감정의 경계가 허물어진 상태에서 벌어지는 욕망의 충돌과 관계의 균열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단순한 멜로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감정의 밑바닥을 들여다본다.
특히 나리타 료, 나카무라 에리코, 모리타 고 등 일본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농밀한 심리전과 감정의 파장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허울뿐인 이상과 현실의 충돌, 서로에 대한 욕망과 오해가 켜켜이 쌓이며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사랑, 집착, 외로움, 열등감 등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들이 점층적으로 쌓여가는 이 영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하는 마력을 지닌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굵은 빗줄기 속 낡은 정자 아래 선 남녀의 모습과 “사랑이 젖은 순간, 욕망이 시작됐다”라는 카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흐릿한 풍경 속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은 이들이 처한 감정의 간극을 암시하며 작품의 핵심 정서인 금기와 혼란, 그리고 치명적인 끌림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비처럼 쏟아지는 감정과 욕망의 무게를 압도적인 비주얼로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영화가 그릴 감정의 홍수를 미리 엿보게 하며 강한 여운을 남긴다.
예고편 속 외롭고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던 무명 만화가 요시오는 매혹적인 이혼녀 후쿠코, 그리고 수상한 소설가 이모리와 함께 엉겁결에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이들의 미묘한 관계 변화는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너 말이야”, “후쿠코한테 마음 있지?” 등 캐릭터 간의 대사들은 얽히고설킨 감정을 암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후쿠코를 향한 요시오의 시선과 드로잉 장면은 욕망과 갈등의 실마리를 암시한다.
여기에 낡은 버스정류장 앞, 굵은 빗줄기 속 서로 다른 감정을 품은 남녀의 등장과 더불어 감정과 욕망이 교차하는 장면들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서로에게 향해가는 시선과 대사의 응축은 긴 여운을 자아낸다.
서로를 향한 욕망과 오해, 그리고 감정의 폭풍 속에서 과연 누구의 진심이 살아남을지 영화 <빗속의 욕정>은 올여름 가장 짙은 감정의 비를 몰고 올 예정이다.
금기와 욕망이 교차하는 파격 멜로 <빗속의 욕정>은 오는 7월 18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