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마이 보이즈' NCT 콘셉트 배틀 성료! 카이, 첫 1위→'Fact Check' 톱픽 '싹쓸이'
![[사진 = SBS 'B:MY BOYZ' 방송 캡처]](https://seoulcultural.cdn.presscon.ai/prod/103/images/resize/800/20250629/1751175410971_588238355.webp)
'B:MY BOYZ' 카이가 이끄는 'Fact Check' 팀이 첫 번째 TOP PICK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초대형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이하 '비 마이 보이즈') 2회에서는 TOP 아티스트 NCT가 참여한 1라운드 콘셉트 배틀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첫 번째 'TOP PICK'이 공개되며 긴장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힙합 팀의 'Baggy Jeans(배기 진스)', 카리스마 팀의 'Fact Check(팩트 체크) (불가사의; 不可思議)' 무대가 원곡자 NCT 멤버들의 극찬을 받은 데 이어 김보현·디디·스타차이·양성희·장원·최요한이 속한 섹시 팀이 WayV(웨이션브이) 'Love Talk(러브 톡)'을 꾸몄다.
비록 선택받지 못한 멤버들로 이뤄졌지만, 리더 김보현은 "1등 하고 싶다. 섹시 콘셉트를 잘 표현할 수 있다. 반전을 기대해달라"라며 열의를 다졌다.
그러나 연습 과정에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위기의 순간이 닥쳐왔고, 결국 최종 리허설 때도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오른 B:GINNER(비기너)들에게 샤오쥔은 "자신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 지금까지 준비해왔으니 파이팅 하자"라고 응원했다.
이에 힘입어 'Love Talk' 팀은 후회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단, 텐은 "아직 곡 이해력이 부족한 멤버가 있다", 정우는 "각자 역할을 못 보여준 느낌이다. 본인의 장점을 더 생각해보자"라는 솔직한 피드백으로 발전을 도모했다.
쟈니는 "스타차이 목소리가 좋다"라고 디테일을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무대는 강준성·박준혁·아이·이쿠토·장희광·하루토가 올드스쿨 콘셉트로 준비한 NCT U '90’s Love(나인티스 러브)'였다. 멤버를 직접 꾸린 강준성은 무대 전부터 "텐 선배님을 보고 반했다"라며 플러팅 멘트를 던졌다.
리더 박준혁은 "무대를 즐기는 게 목표"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아이는 "안무 창작 경험이 있다"라고 자신한 만큼 순조롭게 연습을 주도하면서 메인 댄서로서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중간점검부터 칼각 군무로 "베리 굿"이라는 평가를 들은 '90’s Love' 팀은 파트 재분배로 보컬을 보완해 본 무대에 나섰다. 귀여운 무대를 본 텐은 "팀워크가 너무 좋고 각자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말했다.
다만 "기본기 연습을 많이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우는 "멤버들의 합과 패기가 잘 보인다"라고 말했고, 샤오쥔은 "저도 지금도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계속 열심히 하자"라고 독려했다.
이어 서준혁·이윤성·윌리엄·황희우·히로토의 파워풀 팀이 NCT 127 '영웅 (英雄; Kick It)'을 선보였다.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평균 184cm의 큰 키에 정우는 "큰 피지컬을 활용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윤성은 "시원시원한 팔다리로 파워풀 콘셉트를 잘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팀 구성의 이유를 밝혔다. 호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윌리엄은 센터 격인 A 파트를 맡아 연습 분위기를 주도했다.
파워풀한 텐션이 돋보이는 중간점검 당시 마스터 진호, 후이는 "데뷔를 준비하는 친구들의 절실함이 느껴져서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다른 팀보다 1명이 적은 5인조였음에도 '영웅' 팀은 서로를 다독이며 업그레이드된 에너지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에 NCT도 만족했고, 쟈니는 "윌리엄의 초반 에너지와 임팩트가 강해서 놀랐다. 디테일하게 준비한 걸 높게 평가한다"라고 칭찬했다.
샤오쥔은 히로토의 매력적인 저음에 대해 "아주 똑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성공적인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윌리엄은 감격의 눈물로 진정성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NCT는 'TOP PICK' 발표에 앞서 "저희도 평가가 처음이라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 전체적으로 무대를 완성도 있게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아쉬움이 있더라도 이제 첫 번째 라운드니까 괜찮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걸 생각해야 한다"라고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드디어 공개된 NCT의 만장일치 'TOP PICK' 1등팀은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춘 김정훈·리쯔웨이·박세찬·임지환·카이·효의 카리스마 팀 'Fact Check'였다. 특히 카이는 돌발 미션 1위에 이어 본선 1라운드에서도 1위 팀을 이끄는 저력으로 팬덤 B:inUS(비너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차순위 팀들에서 각 1명씩 선정되는 4명의 추가 'TOP PICK'은 다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비 마이 보이즈'는 매력적인 B:GINNER들의 무대와 TOP 아이돌 NCT의 따뜻하면서도 쫄깃한 심사로 K-POP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비 마이 보이즈'가 계속해서 어떤 여정과 무대를 선보이며 NEXT 아이돌로 성장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비 마이 보이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 아베마TV, 위티비(WeTV),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또한, '비 마이 보이즈'의 공식 시그널 송 'Be My Boyz'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