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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으로 따라와 시즌2' 6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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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으로 따라와 시즌2' 6월 4일 개막

방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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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는 <옥상으로 따라와 시즌 2>가 오는 6월 4일(수)부터 9월 10일(수)까지 화성시 봉담문화의 집 옥상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화성시 일상 예술활동 자유공간+’ 사업으로 화성문화재단이 후원하며, 봉담문화의집이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

<옥상으로 따라와 시즌2>는 도시의 가장 일상적인 공간 ‘옥상’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주민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마주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이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참가비가 무료이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평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7:30에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옥상별빛(OT)> 1회차와 <옥징어 게임(전통놀이)> 4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옥상별빛>은 공간 조성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바람개비 만들기, 포토존 꾸미기, 지문트리 제작, 방명록 작성 등 행사장(옥상)을 함께 꾸미며, 자연스러운 교류를 도모한다.

<옥징어 게임>은 유명 프로그램을 콘셉으로 제기차기,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성공 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1부의 사전 신청 기간은 5월 19일(월)부터 5월 28일(수)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자는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7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격주 수요일 저녁 18:00부터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옥상 페스티벌(문화예술 공연)> 4회차 및 <옥상달빛(전시회)> 1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옥상 페스티벌>은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국악, 퓨전 무예극, 디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옥상 공간을 무대로 펼쳐진다.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일상적으로 예술을 향유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옥상달빛>은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시형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시민들과 함께 만든 포토존, 지문트리, 방명록, 사진첩 등의 기록을 모아 옥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참여자들의 흔적과 기억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2부의 참가 신청은 6월 30일(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은 발광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광엔터테인먼트 김도윤 기획자는 “옥상으로 따라와 시즌 2는 단순한 체험형 행사를 넘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재해석하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며, 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공간을 꾸미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놀이와 예술이 시민들 속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출처=발광엔터테인먼트]

방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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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으로 따라와 시즌 2#발광엔터테인먼트#화성시#봉담문화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