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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영표 "1골 차 승부, 2대1 승리" 또 예언 적중! 대한민국 축구, 중국에 짜릿한 역전승!

박주성 기자
입력

KBS가 현지 생중계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이 중국에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KBS 신입 양궁 캐스터' 장성규 캐스터와 '레전드 신궁' 기보배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 양궁 컴파운드에서는 혼성 단체 은메달과 여자 단체 동메달을 수확했다.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이 중국을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전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1골 차 승부'를 예상한 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대한민국이 값진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한민국은 전반부터 중국의 촘촘한 조직력과 거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심판이 파울을 불지 않는 석연찮은 판정까지 이어지자 이영표 위원은 "여기서도(중계석) 보이는데 이걸 못 보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 22분 중국 왕위둥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대한민국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엄지성이 올린 코너킥을 이영준이 헤더로 연결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남현종 캐스터는 "엄지성이 좌표를 찍었고, 이영준이 마침표를 찍었다"며 극적인 동점골에 환호했다.

후반에도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중국의 밀집 수비에 막혀 좀처럼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34분에는 중국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지수가 머리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이 될 뻔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동점 상황이 계속되자 이영표 위원은 "이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기에는 아쉽다. 대한민국이 2대1 정도로 이기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후반 37분, 엄지성이 올린 절묘한 크로스를 배준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영표 위원은 상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정확히 배달된 엄지성의 크로스를 "효자손 크로스"라고 표현하며 극찬했다. 결승에 오른 대한민국 남자 축구는 10월 3일(토) 저녁 7시 30분 열리는 결승전에서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 결승에서는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대한민국 박정윤·최용희가 세계 최강 인도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엔드까지 뒤지던 대한민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 157대157 동점을 만들었지만, 슛오프에서 19대20을 기록하며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장성규는 "한 발 한 발에 담겼던 선수들의 진심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닿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대한민국 박예린·박정윤·강연서가 대만을 229대228로 꺾었다.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지던 가운데, 대만의 마지막 주자 황이러우가 마지막 화살을 8점에 쏘면서 대한민국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 중간 기보배 위원은 "황이러우 선수는 경기가 타이트할수록 심리적으로 위축돼 실수발을 쏜다"며 대만 공략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내기도 했다. 값진 메달을 수확한 대한민국 양궁은 10월 1일(목)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에서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KBS 양궁 중계에서는 '신입 캐스터' 장성규 캐스터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KBS 양궁 중계에 도전한 장성규 캐스터는 안정적인 톤과 생생한 현장 전달력을 앞세운 재치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경기가 치열해질수록 선수들의 움직임과 점수 변화를 순발력 있게 전달하며 경기의 긴박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기보배 위원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전문적인 분석과 친근한 중계를 동시에 선보여 첫 양궁 중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KBS는 '다시 하나되는 순간, 아시안게임도 KBS'라는 슬로건 아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뜨거운 16일간의 여정을 시청자들과 함께한다. (사진 제공 = KBS)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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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남자 축구 준결승#박정윤·최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