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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시스템’, 오늘(12일) 정오 첫 EP 앨범 ‘system malfunction’ 발표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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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밴드 몰라시스템이 9월 12일 첫 EP ‘시스템 오작동’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여섯 곡이 담겼으며,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도 예정돼 있다.
몰라시스템은 첫 싱글 ‘GREENROOM<3’ 이후 더블 싱글 ‘Amoeba’와 싱글 ‘비행공포’를 통해 전자적 사운드와 파편적 전개를 탐색해 음악적 세계를 확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여러 매거진과 온라인 매체에 소개되며 인디씬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EP는 모던 록, 인디 팝, 일렉트로닉,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가 교차하며 독특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단단한 리듬, 파편처럼 흩날리는 기타와 보컬의 질감이 겹쳐지며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타이틀곡 ‘P.32’는 괴짜라 불리던 존재들이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웃으며 결국 동질감을 발견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이들의 첫 EP ‘시스템 오작동’은 불완전함과 오작동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며 성장한 과정을 기록한 작품으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몰라시스템’ 측은 “소화하기 힘든 감정은 때로 시스템의 오작동처럼 다가오지만 그 반복 속에서 우리는 단단해지고 성장한다. 이번 앨범은 그 흔적을 기록한 작업물이다.”라고 전했다.
‘몰라시스템’은 EP ‘시스템 오작동’ 발매 이후, 첫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사진= 몰라시스템 (molar system) 제공]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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