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측, 故 김새론과의 사생활 논란 관련 법적 대응

배우 김수현 측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사생활 논란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3월 2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 및 일부 관계자들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는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무단 공개하고, 지속적인 협박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다.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과의 교제 시기에 대한 논란에 대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만난 것”이라고 밝히며, 일부 유튜버들의 의혹 제기를 강하게 반박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는 3월 20일 결방을 결정했으며, 예정된 해외 팬미팅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 씨는 김새론이 미국에서 결혼했으며, 남편의 폭행으로 힘들어했다고 주장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새론의 유족은 이러한 결혼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반박하고 있다.

故 김새론의 명예도, 배우 김수현의 이미지도 모두 나락으로 떨어지는 좋을 게 하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이런 공방은 사실을 알려야 하는 매체의 본분인 것인지 이로 인해 다른 이익을 얻는 자들의 목적이 있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