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토X우타고코로 리에, '김창옥쇼4' 사연자로 등장 "한국 남자, 일본 남자 누구와 결혼할지 고민"
![[사진 = tvN '김창옥쇼4' 방송 화면 캡처]](https://seoulcultural.cdn.presscon.ai/prod/103/images/20251015/1760492085118_637350023.jpg)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 마코토와 우타고코로 리에가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마코토와 우타고코로 리에는 지난 14일 밤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 출연했다.
이날 마코토는 "한국, 일본 어느 나라 남자와 결혼하는 게 좋을지 조언이 필요하다"라는 질문에 대한 사연자로 등장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오나라는 "저 팬이에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동행으로 함께 출연한 우타고코로 리에는 '어릿광대의 소네트' 즉석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국어가 능통한 마코토는 "딸이 한국어를 했으면 하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학창 시절을 모두 한국인 학교에서 보냈다. 대학도 한국 대학교로 갔다"라고 밝혔고, 최근 결혼 생각이 든 이유에 대해 "리에 가족과 자주 만나다 보니 이런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 이런 남편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창옥은 마코토를 향해 "한국 사람인지 일본 사람인지 혼란이 와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고, 마코토는 "맞다. 국적을 한국인데, 재일 교포라고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면 '일본 사람이네'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별 뜻 없이 하는 말이지만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솔직한 마코토의 사연에 김창옥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는 사람을 추천드리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마코토, 우타고코로 리에는 조언에 화답하듯 마지막으로 '눈의 꽃'을 열창하며 즉석에서 감동적인 미니 콘서트를 선사했다.
마코토는 한국어로, 우타고코로는 일본어로 '눈의 꽃' 무대를 펼쳤고,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현장을 진한 여운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마코토는 오는 25일 'TROT GIRLS JAPAN RELAY LIVE #2(트롯 걸즈 재팬 릴레이 라이브 #2)'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