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불꽃 파이터즈, 울산 웨일즈전 6:2 승리! 7회 말 빅이닝으로 거머쥔 달콤한 승리

불꽃 파이터즈가 뜨거운 방망이로 울산 웨일즈를 격파했다.
어제(17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4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울산 웨일즈를 6:2 꺾고 독립리그 최고의 팀 화성 코리요와의 맞대결에 돌입했다.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울산 웨일즈의 공세에 초반부터 1점을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 말 이대호의 좌월 솔로포로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파이터즈는 5회 말, 이택근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6회 초, 울산 웨일즈 최지만이 구원투수 신재영의 공을 걷어내 동점을 만드는 한 방을 날리며 경기의 향방은 알 수 없게 됐다. 그러던 6회 말 주자 2, 3루 상황, 파이터즈의 자랑 ‘강타자’ 박재욱은 내야 안타로 3루 주자 임영기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황금 같은 역전을 완성했다.
1점 차 리드 속에 신재영이 마운드를 지키기 위해 올랐다. 지난주 방송, 최지만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며 흔들렸던 그는 7회 초 삼자범퇴 처리했다. 8회 초 역시 삼진 세 개로 이닝을 매듭지으며 팀 에이스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재영의 호투에 힘을 얻은 파이터즈 타선은 7회 말, 뜨거운 빅이닝으로 응답했다. 김재호의 안타와 정근우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득점권 상황을 세팅한 파이터즈는 바뀐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정성훈과 이대호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을 달아났다.
여기에 정의윤의 추가 적시타가 더해지며 파이터즈는 6:2까지 점수를 벌렸다. 추가 득점이 간절했던 상황에서 터진 파이터즈의 공격에 관중들은 환호했다.
9회 초, 경기의 마지막 투수로는 유희관이 등판했다. 몸도 풀지 않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울산 웨일즈의 3연속 대타 기용에도 차분히 삼진과 투수 땅볼,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승리로 파이터즈는 시즌 8승을 달성했고, 임시직이었던 김지수 코치는 드디어 ‘정규직’ 코치 자리에 앉게 됐다.
울산 웨일즈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파이터즈는 시즌 10번째 경기인 화성 코리요전에 나섰다. 선발투수 신재영은 1, 2번 타자를 안정적으로 처리했지만 이후 시즌 첫 볼넷에 이어 안타까지 내주면서 코너에 몰렸다.
고비를 맞이한 그를 도운 건 ‘사랑의 배터리’ 박재욱이었다. 1루 주자의 넓은 리드 폭을 예의 주시하던 그는 날카로운 송구로 1회 초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 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다. 박재욱과 이대호의 완벽한 호흡에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편 화성 코리요의 선발투수 선성권은 누구보다 비장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야구선수 도전을 마무리하기 때문. 1번 타자 정근우의 안타, 박용택과 이대호에게 연이은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한 그는 후속 타자 정성훈과의 승부에서 포일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정의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박재욱을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1회 말을 끝냈다. 이어진 2회 말, 파이터즈 강타선을 안정적으로 막아낸 그는 마운드와 작별 인사를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의 행보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거워지게 했다.
‘불꽃야구2’ 14회는 최초 공개 15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쳐야 할 때 쳐주는 영웅, 그 이름 이대호!”, “지수 코치님 드디어 얼굴 폈네”,
“신재영 볼 진짜 기가 막힌다! 슬라이더로 신인왕 탔던 사람다워”, “매 시즌 에이스가 바뀌는 게 너무 신기해요”, “우리는 박재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파이터즈의 모습이 스포츠 정신 그 자체”, “선성권 선수,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 정말 멋있었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꽃야구’는 오는 8월 22일(토)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시즌 열세 번째 직관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2026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대학리그 최강팀 자리에 오른 부산과학기술대학교다. 티켓은 오늘(18일) 오후 2시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