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알사탕', 오늘(28일)개봉! 관람 포인트 TOP3!
사회·문화
공연/영화

'알사탕', 오늘(28일)개봉! 관람 포인트 TOP3!

조채윤 기자
입력

백희나 작가 베스트셀러 원작을 기반으로 영화로 재탄생된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바로 오늘, 국내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람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원작: 『알사탕』, 『나는 개다』 백희나 작품 |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 | 제공: 토에이 애니메이션 | 제작: 토에이 애니메이션,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수입: 엠라인디스트리뷰션㈜ | 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관람 포인트 #1
20년간 아이들과 함께해 온 백희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 『나는 개다』의 감동이 애니메이션으로 피어나다!

<알사탕> 보도스틸 ©Baek Heena, Toei Animation그림책 『알사탕』(출처: 스토리보울)

<알사탕>은 외로운 동동이에게 찾아온 마법의 알사탕이 들려주는 따뜻한 진심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던 아이, 동동이가 우연히 신비한 마법의 알사탕을 얻게 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작가 백희나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이 영화 <알사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림책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소년 동동이의 특별한 하루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이번 영화 <알사탕>은 원작의 감동적인 서사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애니메이션만의 리듬감과 감정선을 더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백희나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처음 봤을 때, 저도 알사탕을 먹은 것처럼 처음으로 동동이의 목소리를 듣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며, 영화로 다시 태어난 <알사탕>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005년 『구름빵』을 시작으로 『삐약이 엄마』, 『장수탕 선녀님』, 『나는 개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감성을 선보여온 백희나 작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왔다.

200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작가상’, 제52회 한국출판문화상, 2022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등 국내외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한국 그림책 작가 최초로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입증했다.

관람 포인트 #2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전하는 따뜻한 감동!
토에이 애니메이션 & 단델라이온 제작 참여!

그림책을 넘어 스크린으로 확장된 <알사탕>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그 관계사인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을 맡아, 세심한 3D CG와 디지털 작화 기술로 생생하게 재탄생되었다.

이번 작품은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한국 아동문학을 원작으로 제작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으로, 한일 양국의 문화 콘텐츠가 만난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정교한 작화와 연출력, 그리고 한국 그림책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감성 애니메이션이 완성되었다는 평가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1956년 창립 이래 60여 년간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제작사로, [은하철도 999], [드래곤볼], [세일러문], [슬램덩크], [프리큐어], [디지몬 어드벤처], [원피스] 등 세대를 대표하는 명작들을 다수 탄생시켰다.

특히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24년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기술력과 감성 연출의 정점을 보여준 사례로 손꼽힌다.

백희나 작가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만든 역사적인 작품들을 잘 알고 있었고, 어렸을 때부터 많은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라 제안을 받았을 때 굉장히 기뻤다”고 밝히며, 제작 수락 당시의 감회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이 궁금하고, 그 숨은 이야기들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하셨을 때, 마치 제가 원하던 대답을 들은 것 같았다”며, <알사탕> 애니메이션화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기대를 드러냈다.

관람 포인트 #3
<알사탕>으로 뭉친 일본 레전드 콤비!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X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

이번 영화 <알사탕>은 [프리큐어] 시리즈를 탄생시킨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전설적인 콤비,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와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가 제작을 맡아 큰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은 [닥터 슬럼프]를 시작으로 [드래곤볼] 시리즈, [원피스], [게게게의 키타로], [소년탐정 김전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사실감 있는 액션 연출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이후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와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환상의 콤비’로 불리게 되었다.

<알사탕>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에 대해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는 “원작에 등장하는 소박한 클레이 인형들이 생명을 얻고, 놀라울 만큼 풍부한 감정을 표현해내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 캐릭터들을 꼭 영상으로 움직여보고 싶었다”며 제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과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가 다시 의기투합한 <알사탕>은,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의 손끝에서 정성스럽게 완성된 영화 <알사탕>은 높은 완성도와 깊은 메시지를 담아내며, 극장가에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마법 같은 달콤한 순간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애니메이션 영화 <알사탕>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채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