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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씨밴드, 오늘(2일) 더블싱글 ‘저문’ 발매…두 곡으로 잇는 ‘청춘 이후의 서사’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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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씨밴드가 2일 더블싱글 ‘저문’을 발매한다.

‘저문’은 ‘저’와 ‘문’ 두 곡으로 구성된 더블싱글로, 저물어가는 청춘의 시간 속에서 다음 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청춘을 노래하는 수많은 이야기들 사이에서, 그 이후를 향하는 시선을 담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방향의 질문을 던진다.

첫 번째 트랙 ‘저’는 끝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마음을 담았다.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붙잡고 싶은 감정과, 그 안에서 반복되는 선택들이 담담하게 이어지며 저물어가는 시간의 한가운데를 비춘다. 

이어지는 ‘문’은 그 이후의 상태를 담아냈다. 변화해버린 자신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결국 다음 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를 차분하게 따라간다. 확신할 수 없는 미래 앞에서도 한 발짝을 내딛는 선택이 곡의 중심을 이룬다.

두 곡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를 가지면서도 하나의 서사처럼 이어지는 구조로 배치돼 있다. ‘저’에서 머무르던 감정은 ‘문’에서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이어지며, 끝과 시작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저문’은 청춘의 끝을 단순한 소멸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의 입구로 풀어낸다.

나상현씨밴드는 이번 더블싱글을 통해 사라져 가는 시간에 대한 감정과 그 이후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음악으로 담아냈다. ‘저문’은 끝을 인식하는 순간과 그 너머를 동시에 포착하며, 지금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상현씨밴드는 ‘저문’ 발매를 시작으로 봄·여름 시즌 동안 대학 축제와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간다. 신곡 무대를 포함한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올여름 전국투어를 시작하며 무대 중심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블싱글 ‘저문’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 = 재뉴어리 제공]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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