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문화

2025 한국대중음악학회, 제37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이명호 기자
입력
제37회 정기학술대회 포스터 [사진=한국대중음악학회 제공]
제37회 정기학술대회 포스터 [사진=한국대중음악학회 제공]

한국대중음악학회(회장 이기웅)는 12월 6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제3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 지구적 선풍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후 케데헌)> 현상에 주목하여, <케데헌>의 문화적 효과와 의미, 그리고 그 이후 케이팝의 변화된 위상 및 성격에 관해 폭 넓고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은 아마도 대중음악을 넘어 2025년의 가장 중요한 문화적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케데헌>은 케이팝의 외연과 확장성을 크게 넓혔을 뿐 아니라, 케이팝 연구의 오랜 논점이었던 “K”의 문제에 새로운 차원을 덧붙였다.

미국의 자본과 인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대해 “K”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한국대중음악학회의 겨울 학술대회에서는 이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 흥미로운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제37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개최지인 부산의 로컬 음악씬에 대한 조명이 이루어진다.

한국의 로컬 음악씬은 오랜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음악계의 서울 중심성에 가려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해 왔다.

한국대중음악학회의 부산 학술대회는 한국 대중음악 연구의 이러한 결핍을 극복하고 로컬 음악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명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