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템페스트, 베트남 홀린 글로벌 핫템! 한빈 MC 활약까지 'THE SPARK' 공연 성료
사회·문화
공연/영화

템페스트, 베트남 홀린 글로벌 핫템! 한빈 MC 활약까지 'THE SPARK' 공연 성료

조채윤 기자
입력
[사진 = 소속사 제공]
[사진 = 소속사 제공]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베트남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템페스트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THE SPARK in VIETNAM 2025'(더 스파크 인 베트남 2025, 이하 'THE SPARK')의 무대에 올랐다. 

'THE SPARK'는 갈수록 커져가는 K-POP의 글로벌 영향력에 맞춰 매번 다른 콘셉트와 도전적인 기획, 연출로 세계 곳곳의 관객을 만나는 새로운 K-POP 쇼다.

이날 공연은 템페스트 멤버 한빈의 진행 아래 약 4만 석 규모의 미딘 국립경기장(My Dinh National Stadium)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템페스트는 'Vroom Vroom(브룸 브룸)'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리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후 현지 팬들과 마주한 템페스트는 "한빈의 고향인 베트남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템페스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템페스트는 보이밴드 장르로 편곡한 '난장(Dangerous)'과 'Can't Stop Shining(캔트 스탑 샤이닝)'으로 한층 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 베트남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꾸몄다.

현지 인기곡 'Song Tinh(쏭띵)'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마지막으로 'WE ARE THE YOUNG(위 아 더 영)'과 'Bad News(배드 뉴스)' 무대를 선물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특히 이날 MC를 맡은 한빈의 매끄러운 진행 실력은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으며, 자연스러운 무대 전환과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달궜다.

자신의 고향인 베트남에서 펼쳐진 공연인 만큼 진심 어린 소통과 활기찬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오는 7월 23일 일본 애니메이션 '추남 진성 파이터'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선정된 새 디지털 싱글 'My Way(마이 웨이)'를 발매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채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