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문화
URL 링크 포함된 정부시스템 장애 관련 문자 및 알림은 100% 스미싱
김창섭 기자
입력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은 안내 메시지에 URL을 절대 포함하지 않음

정부는 정부시스템 장애와 관련하여 정부·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대체 시스템 설치 안내, 관련 정보 안내 등의 다양한 스미싱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또한, 9월 29일(월)부터 스미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부는 정부시스템 장애 관련 안내 알림에서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가 포함된 문자 및 SNS 안내문자를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를 클릭한 이후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스미싱 피해예방 대응요령’을 참고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118)로 신고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10월 1일(수)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정부시스템 장애 관련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해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인다.
또한,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해 스미싱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섭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