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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호강]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시청각 장애견’ 테토 등장에 술렁이는 개호강 유치원! 테토가 눈과 귀를 잃게 된 사연은?
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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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호강]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시청각 장애견’ 테토 등장에 술렁이는 개호강 유치원! 테토가 눈과 귀를 잃게 된 사연은?

방경진 기자
입력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원장’ 전현무가 전학생의 ‘뽀뽀 거부’ 사태에 생애 최대 굴욕을 맛본다.

8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는 새로운 원생이 전학 온다. 콧노래를 부르며 전학생을 기다리던 ‘무원장’ 전현무의 앞에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셰틀랜드 쉽독’ 테토가 등장했다.

테토는 눈이 안 보이고 동시에 귀도 안 들리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시청각 장애견’이었다.

셰틀랜드 쉽독은 털 색에 따라 분류되는데, 사람들은 특이한 색깔을 내기 위해 인위적 교배를 서슴지 않았다. 결국 인간의 잘못된 욕망으로 테토는 태어날 때부터 눈과 귀의 기능을 모두 잃게 됐다. 

유기견 입양에 대한 관심이 높던 테토의 보호자는 보호소에서 테토를 처음 만나게 됐다. 보통 장애가 있는 강아지들은 스스로 들을 수 없으니 짖지도 않지만, 테토는 첫 만남부터 보호자를 바라보고 뽀뽀를 해주며 짖었다.

그 강렬한 첫 만남에 홀린 보호자는 그대로 테토를 입양했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반려견 자랑에 빠진 보호자는 “테토는 코에 바람을 불면 뽀뽀하는 습관이 있다”며 테토의 개인기를 전했다.

그 말을 들은 전현무는 테토의 뽀뽀를 기대하며 테토 코에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테토는 빠르게 뒤로 돌며 전현무와의 뽀뽀를 거부해 머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게다가 테토 담임 선생님으로 온 ‘아이브’ 레이가 테토에게 바람을 불자, 테토는 바로 레이에게 뽀뽀를 선사했다. 결국 전현무는 또 한 번 굴욕을 맛봐야 했다. 

타고난 장애 때문에 한 번도 ‘개치원’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시청각 장애견’ 테토가 과연 보호자가 없이도 다른 원생들과 어울릴 수 있을지, 아주 특별한 전학생 테토의 ‘개호강 유치원’ 적응기는 8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되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만날 수 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 (사진 제공 = JTBC ‘집 나가면 개호강’)

방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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