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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5개국 65개 영화제가 먼저 기립했다! 영화 ‘수련’, 8월 19일 개봉 확정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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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5개 영화제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웰메이드 드라마 <수련>이 오는 8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대중 앞에 선다.[제작: 세컨드윈드픽처스, 워터릴리즈픽쳐스│배급: 영화로운형제│감독: 이찬호│출연: 이홍연, 최은서, 이승연, 박인철, 박영덕, 서나경, 홍정호]

영화 <수련>은 꿈과 생존 사이에서 버둥거리던 위태로운 두 소녀가 인생이라는 첫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현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과 극단 안팎에서 벌어지는 일상 속 비극을 건조하면서 날카롭게 포착해 낸 작품으로 특히 영화 속 극단이 세계적인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갈매기]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며 흥미를 더한다.

연극 대사 연습 장면에 등장하는 [갈매기]의 텍스트는 인물들의 실제 정서를 고스란히 대변하며 극 전반에 묘한 기류와 짙은 여운을 만들어 낸다.

특히 이 작품은 국내 개봉에 앞서 전 세계 25개 국가, 65곳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압도적인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 속 극단이 올리는 체호프 [갈매기] 원작의 본고장인 러시아의 제47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러시아의 발자취' 부문에 초청되어 현지 전문가들에게 "완벽한 각색력"이라는 인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미국 선스크린 영화제(최우수 작품상·감독상·촬영상),

뉴질랜드 아시아 퍼시픽 영화제(감독상·여우주연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독립 영화제(국제 장편 부문 최우수 작품상)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연이어 주요 부문 트로피를 석권하며 탄탄한 완성도를 입증했다.

글로벌 평단이 스크린 속 신예 배우에게 보낸 찬사 역시 뜨거운 이슈다. 극 중 주인공 '효원' 역을 맡은 이홍연 배우는 위태롭고 찬란한 청춘의 날 것 같은 감정을 스크린에 온전히 쏟아내며 해외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립영화의 가장 큰 축복이 '매력적인 새 얼굴의 발견'에서 시작되듯, 이홍연 배우는 뉴질랜드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미국 레드락 영화제 – 유타 특별 공로 연기상 수상, 우루과이 시네 델 마르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을 통해 충무로를 이끌어갈 독보적인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연출을 맡은 이찬호 감독은 "우리는 늘 누군가를 사랑하고 위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타인의 진짜 고통에는 무감각할 때가 많다. 그 사소한 몰이해에서 비롯되는 비극적인 균열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싶었다"며 진정성 있는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는 억지 감동을 짜내는 흔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꿈과 현실 사이에서 상처받고 방황하는 20대 청춘들의 팍팍한 리얼리즘을 묵직하게 짚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에게나 삶은 첫 무대니까"라는 외로운 독백으로 세상의 모든 서툴고 위태로운 청춘들을 어루만질 영화 <수련>은 오는 8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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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찬호#갈매기#이홍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