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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여선장으로 파격 변신한 니니의 <동지도>를 시작으로, 전지현의 <군체>, 아야세 하루카의 <상자 속의 양>까지 이어지며 한중일 대표 여배우들의 스크린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감독: 관호, 비진상 | 출연: 주일룡, 오뢰, 니니 | 수입: ㈜콘텐츠존, ㈜씨씨에스충북방송 | 배급: ㈜콘텐츠존, ㈜씨씨에스충북방송, ㈜다자인소프트] 패셔니스타 니니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것을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는 <동지도>는 1942년 리스본 마루 사건을 바탕으로 평범한 어민들이 영국군 포로 384명을 구조한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실화의 무게감과 해양 액션의 스케일 그리고 니니의 강렬한 변신까지 더해져 세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다. 니니는 기존의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거친 피부와 헝클어진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의 ‘아화’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동지도>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니니는 극중 바다 위 사투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여선장으로서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생존과 구조의 최전선에 나서는 인물의 카리스마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여기에 중화권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는 주일룡과 국민 남동생 오뢰까지 더해지며 형제애와 브로맨스, 그리고 공동체의 생존 본능을 함께 끌어 올리며 영화의 감정선과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무엇보다 <동지도>는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형 수중 세트와 압도적인 해양 액션, 그리고 세계 최고의 VFX 기술을 통한 실화 재현의 밀도를 높이며 올여름 개봉작 중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동지도>는 세계 2차대전, 일본군의 수장 플랜 속 영국군 384명을 구조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해양 액션 사투극이다. (6월 개봉 예정) 전지현의 스크린 복귀작 <군체>는 AI처럼 학습하며 집단 지성으로 움직이는 좀비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또 다른 기대를 모은다. 생존과 공포, 그리고 인간의 개별성을 묻는 새로운 K좀비의 얼굴을 보여줄 전지현의 <군체>는 칸영화제에서 5분

조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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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여선장으로 파격 변신한 니니의 <동지도>를 시작으로, 전지현의 <군체>, 아야세 하루카의 <상자 속의 양>까지 이어지며 한중일 대표 여배우들의 스크린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감독: 관호, 비진상 | 출연: 주일룡, 오뢰, 니니 | 수입: ㈜콘텐츠존, ㈜씨씨에스충북방송 | 배급: ㈜콘텐츠존, ㈜씨씨에스충북방송, ㈜다자인소프트]

패셔니스타 니니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것을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는 <동지도>는 1942년 리스본 마루 사건을 바탕으로 평범한 어민들이 영국군 포로 384명을 구조한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실화의 무게감과 해양 액션의 스케일 그리고 니니의 강렬한 변신까지 더해져 세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다.

니니는 기존의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거친 피부와 헝클어진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의 ‘아화’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동지도>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니니는 극중 바다 위 사투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여선장으로서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생존과 구조의 최전선에 나서는 인물의 카리스마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여기에 중화권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는 주일룡과 국민 남동생 오뢰까지 더해지며 형제애와 브로맨스, 그리고 공동체의 생존 본능을 함께 끌어 올리며 영화의 감정선과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무엇보다 <동지도>는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형 수중 세트와 압도적인 해양 액션, 그리고 세계 최고의 VFX 기술을 통한 실화 재현의 밀도를 높이며 올여름 개봉작 중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동지도>는 세계 2차대전, 일본군의 수장 플랜 속 영국군 384명을 구조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해양 액션 사투극이다. (6월 개봉 예정)

전지현의 스크린 복귀작 <군체>는 AI처럼 학습하며 집단 지성으로 움직이는 좀비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또 다른 기대를 모은다. 생존과 공포, 그리고 인간의 개별성을 묻는 새로운 K좀비의 얼굴을 보여줄 전지현의 <군체>는 칸영화제에서 5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전지현은 관객의 시선에서 선택한 작품이라고 밝히며 연상호 감독과의 호흡을 고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K좀비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군체>는 밀폐된 복합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전지현은 생명공학 박사 ‘세정’ 역을 맡아 급할 때 더 차분해지는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액션을 잘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는 그 태를 자제하며 위험 상황에 처한 낙오자들을 챙기는 인물로 분했다.

좀비들의 집단 지성과 학습이라는 새로운 위기를 뚫고 생존을 이끄는 ‘세정’ 역할을 맡은 전지현의 새 연기 변신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5월 21일 개봉 예정)

최근 깜짝 결혼 발표로 여러 팬들을 놀라게 했던 일본의 대표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상자 속의 양>을 통해 다시금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찾게 되었다.

<상자 속의 양>은 사고로 아들을 잃은 뒤 그와 똑같이 생긴 7세 휴머노이드 로봇 아들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감정의 균열과 가족의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바닷마을 다이어리>이후 11년 만에 다시 만난 아야세 하루카는 성숙한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엄마 ‘코모토 오토네’ 역할을 섬세하게 소화해 내며, 아시아를 넘어 칸영화제의 사랑을 받는 일본 대표 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상실 이후의 감정, 인간과 AI의 경계, 그리고 ‘진짜 가족’의 의미를 고레에다 감독의 특유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또한 해당 작품의 홍보를 위해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극 중 아들 ‘카게루’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쿠와키 리무가 6월 4일 내한할 예정이라 작품에 대한 한국 팬의 기대가 잔뜩 모아지고 있다.

<상자 속의 양>은 죽은 아들과 닮은 휴머노이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6월 10일 개봉 예정)

이렇듯 한중일 대표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동지도>는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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