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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 가볼 만한 곳은?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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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 가볼 만한 곳은?

방경진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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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방경진 기자 =  강원도 춘천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카페와 전통 먹거리까지 갖추고 있어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가까운 거리 덕분에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으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 남이섬 –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속 힐링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이섬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으로, 울창한 숲길과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경관이 인상적이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은행나무길이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 단위 여행객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 소양강 스카이워크 – 춘천의 랜드마크

춘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길이 174m의 유리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춘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김유정 문학촌 – 문학과 전통이 살아 있는 공간

춘천 출신의 소설가 김유정을 기리는 김유정 문학촌은 1930년대 강원도 농촌을 재현한 테마 공간으로, 한국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차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며, 소설 속 배경이 된 마을을 둘러보며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제이드가든 – 유럽풍 감성 가득한 정원

춘천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제이드가든이 제격이다.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이곳은 24개의 테마 정원이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 강촌 레일바이크 –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

춘천의 또 다른 인기 명소는 강촌 레일바이크이다. 기차가 다니던 옛 철길을 따라 페달을 밟으며 이동하는 체험으로, 주변의 산과 강을 감상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 춘천의 자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 춘천 닭갈비 골목 – 춘천의 대표 먹거리

춘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닭갈비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는 숯불 닭갈비부터 철판 닭갈비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닭갈비를 맛볼 수 있으며, 고소한 메밀막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욱 완벽한 한 끼가 된다.

◎ 의암호 & 공지천 – 조용한 호숫가 산책 명소

춘천을 대표하는 호수인 의암호는 자전거 코스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 좋다. 특히 공지천은 봄과 가을에 방문하면 벚꽃길과 단풍길이 펼쳐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춘천, 자연과 맛, 체험이 공존하는 여행지

춘천은 남이섬과 같은 대표 관광지부터 레일바이크, 감성적인 정원과 카페, 그리고 닭갈비 같은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여행지이다.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며, 서울에서 가까운 접근성 덕분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춘천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방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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