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2023년 실적 부진 속 2025년 성장 모멘텀 주목

이주희 기자 = 드림텍이 2023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유지하며 실적 안정성을 보였다. 2023년 연간 매출은 1조 3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7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40억 원, 당기순이익은 153억 원을 기록했다.

드림텍은 2021년 매출 1조 2,316억 원, 영업이익 961억 원, 당기순이익 698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2년에는 매출 1조 3,686억 원으로 11.13% 증가하며 영업이익 967억 원, 당기순이익 648억 원을 기록했지만, 2023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성 둔화가 두드러졌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1년 22.97%에서 2022년 17.24%로 감소했고, 2023년에는 3.74%까지 하락했다. 이는 순이익 감소와 함께 수익성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한다.

2024년에는 매출 1조 1,440억 원, 영업이익 342억 원, 당기순이익 257억 원이 예상되며, ROE는 6.18%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순부채비율이 -5.83%로 여전히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재무 건전성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매출은 1조 2,301억 원, 영업이익 632억 원, 당기순이익 464억 원으로 전망되며, ROE는 10.57%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순부채비율이 -15.36%로 예상되면서 부채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