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2023년 매출 22.50% 증가 2025년 성장세 지속될까

이주희 기자 = 에스넷의 실적이 2023년 들어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까지 이어진 영업 부진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을 이뤄내며 2025년 이후의 흐름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에스넷의 매출액은 4,7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50% 증가했다. 2022년(3,895억 원) 대비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1년(3,212억 원)과 비교해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22년 22억 원에서 2023년 145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022년 -35억 원에서 2023년 199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PS(주당순이익)는 1,069원을 기록하며 2022년 -212원에서 크게 개선됐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2년 -5.48%에서 2023년 24.26%로 급등하며 수익성 회복을 입증했다. 순부채비율도 2022년 29.36%에서 2023년 -13.60%로 하락하며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2025년 현재, 에스넷은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네트워크 솔루션 및 IT 인프라 사업 확대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