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아이린에 이어 조이까지 SM과 재계약…팀 완전체 활동 청신호

김예은 기자 =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완전체 활동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는 슬기, 아이린에 이은 재계약 소식으로, 그룹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슬기, 아이린에 이어 조이와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레드벨벳 그룹 활동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와 배우로서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이 역시 소속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믿음과 신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통해 팬들에게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이는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 그룹 활동 외에도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한 사람만’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에 출연하며 팬들과 만났다. 개인 사유로 불참한 웬디를 제외한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는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재계약 소식은 그룹이 앞으로도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등 글로벌 그룹들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레드벨벳 역시 팀의 연속성을 확보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조이와의 재계약을 통해 레드벨벳이 글로벌 시장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