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노정의, 채널A ‘마녀’로 첫 호흡… 미스터리 구원 로맨스 시작

정서연 기자 = 채널A의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오는 2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녀’는 영화 ‘암수살인’으로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진영과 노정의가 각각 데이터 마이너 동진과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미정 역으로 출연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박진영은 극 중 데이터 마이너로 성공한 동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학내 소문 속에서 고립되었던 소녀 미정과의 인연이 그의 인생을 뒤흔드는 중심축이 된다. 노정의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로 인해 ‘마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미정 역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와 미스터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저 영상은 어린 시절 동진이 슬픈 표정의 미정을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번에도 박미정 때문이래”라는 학내 소문 속에서 고통을 겪은 미정은 결국 학교를 떠난다. 시간이 흘러 최고의 데이터 마이너로 성장한 동진은 우연히 지하철에서 ‘미정’이라는 이름을 듣고 놀라게 된다. 재회한 미정은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는 듯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흥미를 더한다.

시간이 흘러 최고의 데이터 마이너로 성장한 동진은 지하철에서 우연히 ‘미정’이라는 이름을 듣고 놀라게 된다. 그는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그녀를 발견하지만, 미정은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는 듯 차갑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 과연 동진이 저주처럼 따라다니는 ‘죽음의 법칙’ 속에 살아가는 미정을 어떻게 구원할 수 있을지는 이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채널A 드라마 ‘마녀’는 강풀 작가 특유의 감성과 서스펜스를 살려 원작 팬들에게는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