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동원 얼굴로 태교했지만… 첫째는 강재준 판박이?

김예은 기자 = 코미디언 이은형이 강동원의 얼굴로 태교를 했지만, 아이가 남편 강재준을 닮았다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이은형·강재준 부부를 찾아가 나눈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가 담겼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지난해 40세에 첫 아이를 출산했던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태교를 강동원의 얼굴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산 후 산부인과 원장님이 "재준 씨가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강동원 씨 얼굴을 보며 태교했는데, 아이가 남편 강재준과 똑같다는 말에 혼란스러웠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또한 초음파 사진에서는 아이의 눈이 찍히지 않았지만, 태어난 아이는 눈두덩이에 살이 가득 차 있어 강재준과 닮은 모습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재준은 "모든 분들이 아이가 나와 똑같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은형은 "둘째도 강재준이고 딸이면 어떡하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가족 이야기는 팬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의 가족 이야기가 앞으로 어떤 유쾌한 에피소드를 더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