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비평가위원회, 뉴욕비평가협회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영화 '플로우', 전 세계 시상식 16관왕 달성! 오스카 레이스 청신호!

임윤수 기자 =전미비평가위원회와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플로우>가 전 세계 시상식 16관왕을 달성하며 오스카 레이스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감독: 긴츠 질발로디스 | 수입/배급: 판씨네마㈜]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로 항해를 시작하게 된 '까만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 <플로우>가 오스카 레이스의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전미비평가위원회와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전 세계 시상식 16관왕도 기록하며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작년 뉴욕비평가협회에서는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연출한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어, 올해 수상작인 <플로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플로우>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상, 관객상을 포함하여 4개 부문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최다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에서 라트비아 후보작으로 출품된 <플로우>는 "어른과 어린이 관객들 모두에게 최고의 영화"(할리우드 리포터), "기술적 기교와 활기 넘치는 스토리텔링, 극적인 무게감이 조화를 이룬 모든 연령대를 위한 영화"(스크린 인터내셔널),
"대사가 없는 이 영화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무한히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인디와이어), "완벽함의 연속"(넥스트 베스트 픽쳐),
"단연코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지피 프레임스),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우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아름답고 깊이 있는 영화다운 영화"(퍼스트 쇼잉닷넷)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한몸에 받으며 오스카 금빛 트로피를 향한 질주를 시작하고 있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거쳐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된 <플로우>는 2025년 상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