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실적인 공포를 담은 재난 영화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 오늘(27일) 개봉!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 전격 공개!

임윤수 기자 =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현실 재난 스릴러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가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감독: 쥐스트 필리포│출연: 기욤 까네, 라에티샤 도슈, 파스장스 문헨바흐]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대기 오염으로 산성도가 천 배나 증가한 산성비가 자동차, 건물, 인간까지 녹여버리는 대재난에서 탈출을 해야 하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재난 스릴러.
환경 오염으로 발생된 최악의 자연재해라는 설정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기후 위기로 일어나는 재해를 연상케 하며, 미래에 실제로 있을 법한 재난을 다루고 있어 보다 현실적인 공포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라스트 나잇>, <카페 벨에포크>,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등에 출연한 프랑스 베테랑 배우 기욤 까네가 산성비 재앙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려 하는 가장 ‘미셸’로 분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단순한 열정>으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라에티샤 도슈가 아내 ‘엘리스’역을, 프랑스 신예 배우 파스장스 문헨바흐가 딸 ‘셀마’역을 맡았다.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영화로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는 화제작이다.

#초현실 공포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감독 쥐스트 필리포의 동명의 단편영화를 발전시켜 탄생하게 되었다. 단편 영화 <애시드 레인>은 2018년 제작되어 선댄스영화제를 포함한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상찬을 받아 주목받은 영화다.
감독은 이 단편을 장편으로 발전시키기 전 <더 스웜>이라는 식인 메뚜기의 습격을 다룬 설정의 영화를 세상에 내놓았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 영화는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사람의 피부를 녹이는 산성비, 식인 메뚜기 등 쥐스트 필리포 감독은 현실에도 등장 가능한 재난을 통해 공포를 직면하게 만들어 인류와 현대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가장의 무게
영화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캐릭터는 단연 기욤 까네가 분한 ‘미셸’이다. 이 영화 속에서는 미셸은 딸 ‘셀마’, 아내 ‘엘리스’와 엘리스의 오빠 등 다양한 인물과 갈등을 갖고 있다.
쥐스트 필리포 감독은 이러한 인물 관계를 통해서 재난과 종말의 배경에서 함께 작동하는 인물의 갈등 상황을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상황 속에서 무력한 가장으로 대변되면서도 가정(딸과 아내 엘리스)를 지키려 하는 처절한 미셸의 모습은 영화의 현실감을 더욱 극대화 한다.
‘미셸’역을 소화하기 위해 할리우드 스타일로 체력 훈련을 하며 액션 연기를 위한 신체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힌 기욤 까네는 감독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을 보이며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장르 영화이지만 기후 위기로 인한 대재난과 직장 생활의 힘겨움 사이에서 분투하는 우리 시대와 완벽하게 부합한다. 현실적인 재난 영화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모든 것을 녹이는 산성비 대재난으로부터 탈출해야 하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재난 스릴러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는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